KBS "극심한 시장경쟁→미디어 생태계 교란, 공영성 위기"(수신료조정안공청회)
입력 2021. 04.28. 15:25:23

'KBS 수신료 조정안 공청회'

[더셀럽 신아람 기자] 정윤식 교수가 극심한 시장경쟁으로 인한 미디어 생태계 교란이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28일 오후 KBS에서 방송법 제65조(수신료의 결정) 및 방통위 규칙 제13조(수신료의 결정절차) 제1항 3호에 따라 수신료조정안 국회 승인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윤식 교수는 "KBS 수신료는 40년 동안 월 2500원으로 동결되고 있다. 이는 영국의 1/8 수준, 아프리카 국가들의 수신료와 비슷한 금액으로 경영상 위험한 상황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국에서는 통계가 없지만 전 세계적으로 유튜브, 페이스북이 디지털 광고의 40%를 가져가고 있다. 넷플릭스를 비롯한 아마존 프라임 유료방송 70%를 장악하는 글로벌 월드컵이 열리고 있다"며 "시청자가 선택할 수 있는 정보와 콘텐츠의 폭은 넓어졌으나 한편으로 극심한 시장경쟁이 미디어 생태계를 교란하고 거짓 정보가 넘쳐나는‘공영성의 위기’가 일상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KBS 수신료 동결된 이유는 시청자, 국민에 대한 신뢰도가 부족했지 않았나 생각된다. 새로운 디지털 강폭 시대에 이 공청회를 통해 KBS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함으로서 수신료 인상의 새로운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KBS이사회는 지난 1월 현재 2500원 수신료를 3840원으로 올리는 인상안을 상정했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수신료 조정안 공청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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