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성실히 임할 것" 박나래 '성희롱 논란' 경찰 수사…처벌 가능성은 [종합]
입력 2021. 04.30. 11:45:56

박나래

[더셀럽 신아람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성희롱 논란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30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박나래 성희롱 논란 관련 고발을 접수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논란 영상을 확인 후 처벌 가능한 내용인지에 대해 파악할 계획이다.

앞서 박나래는 지난 3월 23일 스튜디오 와플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 '헤이나래 EP.2'에서 남자 인형을 만지면서 성희롱하는 장면을 묘사해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박나래는 남자 인형 암스트롱맨을 리뷰하는 장면에서 수위 높은 멘트와 성희롱적인 행동으로 비난을 샀다. 이전에도 박나래는 '헤이나래' 0회 영상 '이게 방송에 나가요?…어린이 시청금지'에서도 "바지 속의 고추”, “고추는 채소니까 나가도 된다” 등 수위높은 발언으로 불쾌감을 안겼다.

이에 논란이 불거지자 '헤이나래' 제작진 측은 "구독자들께 실망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여 2회 영상은 재검토하겠다. 과한 연출과 캐릭터 설정으로 출연자분들께 피해를 드려 송구스럽다"며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박나래도 소속사를 통해 "본인 선에서 어느 정도 걸러져야 했고, 표현 방법에 대해서도 더 고민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영상을 시청한 분들께 불편함을 드린 것에 대해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 말씀 드린다"고 하차 의사를 밝혔다.

제작진과 박나래 사과에도 논란이 지속되자 결국 '헤이나래' 측은 "잘못을 통감하고 이에 책임을 지겠다"며 폐지를 결정했다.

이후 약 한달이 지나 경찰 수사가 시작된 가운데 박나래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측은 "박나래가 경찰에서 조사 중인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경찰 요청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의 뜻을 밝혔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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