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의 美친 티키타카"…최태준X최수영 '안티팬' 드디어 빛 본다[종합]
입력 2021. 04.30. 15:09:55
[더셀럽 박수정 기자] 최태준, 최수영 주연의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가 오랜 기다림 끝에 베일을 벗는다.

30일 오후 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강철우 감독과 배우 최수영, 황찬성이 참석해 작품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태준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중인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극본 남지연 김은정, 연출 강철우)(이하 '안티팬')는 세계적인 K-POP 톱스타 후준(최태준)과 그의 안티팬으로 낙인찍힌 잡지사 기자 이근영(최수영), 그리고 후준의 모든 것을 빼앗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제이제이(황찬성)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이날 연출을 맡은 강철우 감독은 '안티팬'의 차별점으로 배우 라인업을 꼽으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이런 배우들이 나온다는 것이 이 드라마의 차별점이다. 최태준은 날카롭지만 자기 여자에게는 부드러운 매력을 보여준다. 최수영 같은 경우에는 털털하지만 유머러스하고 귀여운 매력을 다 보여줬다. 드라마를 직접 보시면 제가 어떤 말을 하는 지 아실 거다. 황찬성 역시 마냥 가볍지 않은 내면의 깊이가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이 작품에서만 볼 수 있는 배우들의 매력을 느낄 수 있으실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강 감독은 "후준-이근영 메인 커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커플들이 등장한다. 그 부분도 재미있는 포인트가 될 거다. '고결한 그대', '1%의 어떤 것', '애타는 로맨스'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이다. 로코 세계관이 어떻게 확장되고 변조되는 지도 관심있게 지켜봐달라"라고 강조했다.



K-POP 대표 걸그룹인 소녀시대 멤버인 최수영은 극 중 톱스타 후준 때문에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하며 그의 '공식 안티팬 1호'로 변신한 기자 이근영 역을 맡았다.

최수영은 "로맨틱 코미디를 너무 하고 싶었다. 또 로맨틱 코미디를 아주 잘 찍으시는 우리 감독님께서 하는 작품이기 때문에 출연을 결심했다"며 "최태준이 또 저랑 대학 동문이다. 잘 상의해서 잘 해내갈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편한 사이다. 황찬성 역시 너무 잘 아는 사이다. 또래들이랑 하는 작품을 해보고 싶었다"라고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최수영은 "근영이가 가지고 있는 특징이 저한테는 접근하기 쉬웠다. 좀 밝고 자기 일을 굉장히 소중히 생각하는 인물이다. 제가 가장 중점을 두고 싶어했던 부분은 아무래도 '코미디'가 아닐까 싶다. 어떻게 하면 웃길 수 있을까 가장 많이 고민했다"라고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최수영은 '안티팬' 속 K-POP에 대한 고증적인 부분은 확신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케이팝을 다루는 드라마가 오랜만 아니냐. 저와 (2PM) 황찬성이 있기 때문에 케이팝에 대한 고증은 자신한다. 설정 자체도 있을 법한 소재라 재밌게 보실 수 있으실 거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최태준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우주 대스타 후준 역을 맡아 화려한 변신에 도전한다. 기자간담회에 불참한 최태준은 미리 촬영해 둔 영상을 통해 "케이팝 스타'라는 역할 자체가 저한테 굉장히 큰 의미가 있었다. 사실 춤과 노래에 자신은 없었다. 그래서 두려움도 많았고 큰 도전이었다"라며 "무대 신을 찍는다거나 연습실 장면을 찍을 때 굉장히 긴장했던 기억이 난다. 최수영과 황찬성이 멀리서 지켜봐주기도 하고 도움을 줬다. 덕분에 긴장이 많이 풀렸다.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최수영과의 호흡에 대해선 "최수영이 저보다 한 학년 선배다. 우스갯 소리로 작품같이 하면 웃기겠다라고 한적이 있는데 실제로 하게 됐다. 친분이 있다보니까 적응을 빨리 했다. 금방 호흡이 좋아졌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또 "세 사람 모두 친분이 있다보니까 자연스러운 케미가 나오더라. 그런 장면들이 '안티팬'의 관전포인트가 아닐까 싶다"라고 귀띔했다.

최수영 역시 최태준에 대해 "최태준이 기본적으로 입담 센스가 있다. 기본적으로 코믹적인 포인트도 잘 안다. 대본을 맞추는 과정에서 '이렇게 하면 좀 더 살겠다'라는 의견이 잘 맞았다. 티키타카가 정말 좋았다"라며 칭찬해 두 사람의 케미를 더욱 기대케했다.



2PM 멤버 황찬성은 최태준과 대립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재벌가의 아들이자 슈피겐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제이제이 역을 맡아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한다. 황찬성은 "'안티팬'은 제목부터 테마 자체가 그때 당시 저한테 너무 새로웠다. 역할 자체도 정말 매력적이었다"라며 "무엇보다 감독님과 미팅을 했을 때 감독님이 되게 좋았다. 감독님을 만나고 난 후 고민 없이 선택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보디사보면 훅 빨려드실 거다. 제목만큼이나 재밌으니 기대해달라"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안티팬'은 앞서 소녀시대 수영과 최태준이 캐스팅된 데 이어 또 그룹 2PM 황찬성과 한지안, 김민규 등이 출연을 확정 지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촬영이 종료된 2018년 8월 이후 약 3년 동안 편성 보류가 이어져 난항을 겪었다.

최수영은 "기다린만큼 다양한 플랫폼으로 글로벌 팬들에게 인사드릴 수 있는 좋은 콘텐츠로 찾아뵙게 됐다. 오랜만에 기분이 설렌다"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내며 "많이 기대해주시고 지속적인 응원 부탁한다"라고 시청을 독려했다.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는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인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TV 프로덕션 앤 액쿼지션 인 코리아'의 첫 번째 투자작이다. 이날 30일 오후 6시 네이버TV, V-LIVE, iQIYI(아이치이), VIKI(비키), 일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에서 첫 방송되며, 매주 금, 토요일 방송된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안티팬'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