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성 맛집' '보쌈' 정일우·권유리·신현수가 그리는 삼각 로맨스 [종합]
입력 2021. 04.30. 15:24:01

보쌈 운명을 훔치다 정일우-권유리-신현수

[더셀럽 신아람 기자] '보쌈 운명을 훔치다'가 공감과 위로를 전할 사극 탄생을 예고했다.

30일 오후 MBN 새 토일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이하 '보쌈')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 됐다. 이날 배우 정일우, 권유리, 신현수가 참석했다.

'보쌈'은 생계형 보쌈꾼이 실수로 옹주를 보쌈하며 벌어지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을 그린 로맨스 퓨전 사극. '파스타' '골든타임' '부암동 복수자들'을 연출한 권석장 감독과 김지수 작가, 박철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사극 연출을 맡은 권석장 감독은 "감정 스펙트럼이 넓어 연출하기 쉽겠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 넘나드는 캐릭터를 그릴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었다. 해야할 것, 하지 말아야 할 제한이 있지만 그 안에서 자기 욕망을 표현하고 감정을 토로하는 것들이 요동친다. 경계를 넘을 듯한 매력이 존재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정일우, 권유리, 신현수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선 "정일우는 자기 욕심이 많고 연기 지향점에 대한 갈증도 크고 굉장히 훌륭한 대가라고 생각했다. 해왔던 것들에서 더 나아가려고 하는 것을 대화하면서 느꼈다. 권유리는 옹주라는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품위, 기품이 중요한데 첫 미팅 때 특별히 꾸미지 않아도 그런 모습이 자연스럽게 나오더라. 신현수는 신인답지 않게 안정된 느낌을 주는 배우다. 딕션, 시선처리 등 안정감을 줬다. 세 명의 조합이 각자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재밌는 삼각형이 될 수 있겠다 생각했다"고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세 배우 역시 권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며 권석장 감독 때문에 작품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극 중 생계형 보쌈꾼 바우 역으로 분하는 정일우는 "이전에 다뤄지지 않았다는 소재라는 게 신선하게 다가왔다. 권 감독님의 첫 사극이라는 점에서 권 감독님이 사극을 연출하면 어떤 작품이 나올지가 굉장히 궁금했다. 촬영하면서도 몸소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기존에는 왕족을 많이 해서 편하게 촬영했다. 이번엔 수염도 처음 붙이고 가발 등 두 시간 등 분장을 한다. 그런 분장으로서 거친 바우의 역할을 표현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반면 외향적인 모습 속에 따뜻하고 올곧은 부분이 있는 캐릭터로 상반된 모습을 보이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보쌈'을 통해 첫 사극에 도전하는 권유리는 "모든 게 처음이라 낯설었다. 사극톤, 단어들이 생소하게 느껴져서 발음을 하기에도 어려웠는데 촬영을 하다 보니까 의상이나 분장, 장소 공간이 주는 힘 때문에 몰입을 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촬영을 하다보니 적응을 하게 돼서 몰입이 잘 됐다. 처음엔 의상과 분장이 불편했는데 나중엔 오히려 몰입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 현대극과는 다른 사극의 매력을 보쌈을 통해 알아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사극에 등장한 액션신에 대해선 "생소했는데 정일우가 사극 경험이 많다 보니까 잘 다루더라. 도움을 많이 받았다. 활쏘는 장면들, 어렵지 않게 잘 촬영했었다. 말 타는 장면도 워낙 평소에 말을 좋아하는 편이라 승마를 했던게 이번 드라마에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관계성 맛집'을 예고한 '보쌈'은 정일우, 권유리, 신현수 세 사람 삼각 로맨스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이와 관련 정일우는 "감정선이 굉장히 복잡하다. 수경, 바우 같은 경우 악연으로 시작했지만 인연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현실의 어려움을 부딪히면서 유대감이 생긴다. 대엽 수경 같은 경우 어릴 때부터 추억을 가지고 있는데 바우기 끼면서 삼각관계가 시작된다. 복잡한 감정선을 따라가면 드라마를 보는 재미가 더 클 것"이라고 귀띔했다.

권유리는 "모두가 악연으로 시작한 인연이지만 나중엔 셋이서 유일한 존재가 된다. 그 과정을 통해 캐릭터가 성장하고 자기 자신에 대해 알아가게 되고 위로와 공감이 있다"며 "세 명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해가는지 따라서 즐겨달라. 보쌈 보면서 따뜻한 위로도 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보쌈'은 오는 5월 1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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