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권민아, 지민 추가 폭로 "주먹으로 맞아, 멤버들 같이 욕하고 방관"
입력 2021. 05.02. 20:31:47

권민아

[더셀럽 신아람 기자]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과거 지민에게 당했던 괴롭힘을 추가 폭로했다.

권민아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습생 때 물심부름, 잔심부름 이거쯤이야 단체 기합인데 주먹으로 가슴팍을 반복해서 때리며 욕설과 함께 나만 맞은적이 여러번 있지"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웃으면서 말해도 막무가내였다. 싫으면 싫다하고 뭐가 싫고 말해주기라도 했으면 했다. 사람 한명 자살시도 하고 정신 나가는거 보면서도 싸우지도 못하게 해. 누가봐도 날 싫어하는 걸 눈치챌정도였는데 기억이 안난다"며 "세월이 10년인데 그동안 겪은게 이뿐이겠나. 진심어린 사과 한 마디면 그 끔찍한 경험을 단 한순간에 용서하려고 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다른 AOA 멤버들이 이 사실을 알면ㅅ도 모두 방관했다고 주장하며 "김찬미는 지민을 빼고 날 넣어서 그룹 하고 싶다는 등 온갖 욕을 많이 했다. 김설현도 '저 언니는 꼰대야'라고 말했고 내 고통을 그나마 가장 가깝게 지켜봐왔던 혜정이는 '언니가 잘못한게 없는데 좋아하는 꿈을 그만 두냐'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민 때문에 아버지 임종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지금와서 만나봤자 뭐가 달라지냐고? 정말 딱 단 둘이 만나고 싶다. 너 때문에 너무 힘들다. 만날 수 있을 때까지 포기 안해. 분하고 억울하고 사람이 너무 망가졌다. 보상 안바란다. 그냥 억울한 거 조금은 풀 수 있게 해달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2년 AOA로 데뷔한 권민아는 2019년 탈퇴했다. 이후 지난해 8월 자신의 SNS를 통해 활동 당시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지민은 AOA에서 탈퇴,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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