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민이 모든 원인”…AOA 출신 권민아, 악플에 분노
- 입력 2021. 05.03. 11:35:07
- [더셀럽 허지형 기자]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다시 한번 지민을 언급하며 네티즌 반응에 분노했다.
권민아
3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와 이런 반응이었구나 참 잔인하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을 향한 비난의 댓글을 캡처해 올렸다.
권민아는 “안 만만하고 무서웠다면 방송에서 저런 얘기 못한다. 내가 신지민 이야기 방송에서 한 적 있냐”라며 “자해했다고 선수 친 민아? 10년 겪어보고 말해라. 내가 들어온 지 얼마 안 돼서 자살 소동 벌인 것 같냐”고 했다.
그는 “스트레스와 우울증 원인으로 난 아직도 기절한다. 그래서 온몸이 멍이다. 왜 다들 입장문 안 냈을까? 난 당한 그대로 말한 거다”라면서 “신지민같은 사람한테 10년 동안 똑같이 당해봤으면 좋겠다. 오히려 내가 정신병자 취급을 받는다. 추가 경험담 폭로하면 그냥 약이나 먹으라한다”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이어 “제대로 된 대화도 못 하고 싸워 보지도 못하고 그냥 당한 그 세월로 인해 정신적으로 너무 망가졌는데 말 많이 하면 욕먹을 나라냐. 진실만 털어놓은 건데, 이유 없이 고통받았어야 했는지 안 당해보고 내가 돼 본 적도 없으면서 판단하지 말아라”라며 “가족이나 본인에게 일어난 일이라면 ‘지긋지긋하다’, ‘그냥 죽어라’라고 말할 수 있겠냐”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권민아는 “성폭행이나 강간 이런 것들은 용서가 되면서 신지민은 용서를 왜 못하냐고? 모든 게 저 사람이 원인이니까”라며 “매일같이 구박이나 조롱했다. 그냥 단둘이 만나서 풀든지 싸우든지 둘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고 했다.
그는 “명예훼손 고소? 돈 많으면 다 해라”라며 지민을 옹호하는 글에 대해 “신지민이 왜 억울하냐. 화풀이란 화풀이 다 하고 이기적으로 누릴 것 다 누렸다. 나를 가해자로 모는 건 억울해서 못 참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권민아는 “응원해달라고 하지 않는다. 피해자, 가해자 확실히 구분합시다. 10년 안 짧다. 쉽게 보지 말아라”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2년 AOA로 데뷔한 권민아는 2019년 팀 탈퇴 후 SNS를 통해 활동 당시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지민은 AOA에서 탈퇴했으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더셀럽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