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빅 최다 우승자’ 최성민, “천천히 롱런하고파”
- 입력 2021. 05.03. 14:19:56
- [더셀럽 허지형 기자] “천천히 가고 롱런하는 개그맨이 되고 싶다”는 바람처럼 개그맨 최성민의 행보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그맨 최성민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개그맨 최성민은 tvN ‘최대 우승자’로 꼽힌다. 누적된 우승 상금만 8억 원이 넘을 정도. 최성민은 ‘깽스맨’, ‘왕자의 게임’, ‘리얼 극장 선택’, ‘리얼 극장 초이스’, ‘연기는 연기다’ 등의 대표 코너로 활약했다. 현재 2쿼터에서는 ‘두 분 사망 토론’으로 명불허전 1위를 달리고 있다.
최대 우승자이자 여전히 우승을 휩쓸고 있는 최성민은 코미디를 그만두려고 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공개 코미디의 미래와 가장으로서의 현실적인 고민과 후배들에 대한 미안함 등이 있었다고. 그는 “공개 코미디가 위험할 수 있다, 사라질 수 있다 했을 때 더 빨리 잘해야겠다는 마음뿐”이라고 털어놨다.
무엇보다 후배, 동료들을 더욱 빛나게 하는 ‘프로 받침러’ 수식어를 좋아한다는 최성민은 “누군가를 더 돋보이게 할 수 있게 해주는 자리여서 이런 수식어가 좋다”라며 “‘롱런할 것’이라는 김국진 선배님의 말씀처럼 대단한 스타가 되지 못하더라도 천천히 가고 롱런하는 개그맨이 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최성민은 그만의 코미디 철칙에 대해 “선을 넘지 않아야 한다”며 “시대 흐름에 맞춰서 방송에 적합한지 아닌지 봐야 하고 불편할 수 있는 건 피해가야 한다. 직설적인 것도 선을 넘지 않게끔, 과하지 않은 개그가 중요하다”고 소신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코미디는 내 인생의 전부다. 코미디를 빼면 제 인생은 없는 것과 같다”며 “공개 코미디 외에 어떤 방식으로 웃음을 드릴 수 있지 고민이 많다. 얼른 이 시기를 극복해 관객분들과 공연으로 만나 뵙고 싶다”고 소망했다.
[더셀럽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