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빈센조' 송중기 "'성균관 스캔들' 여림 소환? 소름 돋았다"
입력 2021. 05.03. 17:17:15

송중기

[더셀럽 박수정 기자] 배우 송중기가 '빈센조'에서 꽃도령 무속인(무당)으로 변신했던 장면과 관련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송중기는 3일 오전 더셀럽과 온라인 화상을 통해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극본 박재범, 연출 김희원)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빈센조' 15회에서는 언론과 유착해 주가 장난을 치려던 바벨을 확실하게 응징하기 위해 무속인 '여림도령'으로 변신한 빈센조(송중기)가 등장한다.

'여림도령'의 등장은 송중기에게도, 그의 팬들에게도 추억을 소환하게 만들었다. '여림'은 과거 송중기가 KBS2 '성균관스캔들'에서 연기한 구용하 선비의 호다.

송중기는 "제가 했던 캐릭터 중 가장 애정 하는 캐릭터가 '성균관스캔들'의 여림이다. 박재범 작가님이 이 캐릭터를 소환해주셨을 때 너무 반가웠다. 작가님의 이 아이디어가 소름돋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셨지?' 싶더라. 개인적으로 애정가는 캐릭터라 그럴 수 있지만 작가님이 '코미디가 가장 크게 성공했을 때는 권위 있는 사람이 망가진 모습을 보여줬을 때'라는 말을 해주신 적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센 악인들을 물리치는 엄청 센 캐릭터인 빈센조가 한복을 입고 여림 도령을 연기할 때 저 스스로도 너무 웃겨서 더 소름이 돋았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송중기는 "한편으로는 옛날 캐릭터를 똑같이 반복하면 재미없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그래서 '빈센조' 캐릭터와 어떻게 합쳐서 표현할까를 가장 고민하면서 연기했다. 저는 웃기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감독님이 예쁘게 나와야한다고 그 부분에 집중을 하시더라. 방송을 보니까 감독님 말이 맞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으로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지난 2일 자체 최고 시청률인 14.6%(전국 유료가구, 닐슨)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하이스토리디엔씨 제공, tvN '빈센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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