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간판 없는 떡볶이집, 중독성 甲 양념과 순대 "질리지 않아"
입력 2021. 05.03. 21:41:31

SBS ‘생활의 달인’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30년 간 떡볶이만 고수해온 달인의 내공이 전해졌다.

3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의 ‘은둔식달’ 코너에는 떡볶이 달인의 비법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필감산 셰프는 간판은 없지만 사람들로 북적이는 분식집을 찾았다. 쫄깃한 식감의 밀떡볶이와 달인표 수제 순대까지 맛본 필 셰프는 “만능 양념장이다. 어디에 가져가도 손색없을 것 같다. (순대는)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느끼한 걸 잡아준다. 매콤하면서 순대의 질리는 맛이 없다”라고 호평했다.

평범한 비주얼 속에 묘한 감칠맛을 자아낸 떡볶이 비결은 먼저 떡볶이 육수에 있다. 본격적으로 양념장을 넣기 전에 간을 입힌다는 비법물에 있다. 덜 맵고 깔끔한 맛이 핵심인 홍고추와 찹쌀, 생닭, 아욱을 아낌없이 얹은 채 압력솥에 쪄내면 육수가 완성된다.

여기에 콩나물을 넣고 끓인 물에 닭을 넣고 마른 북어머리와 닭육수 진국을 넣어내면 남다른 달인만의 떡볶이 국물이 된다. 이어 달인이 특별 제조한 양념장은 호박잎과 새우, 말린 홍합, 양파를 쪄내고 날콩가루와 고구마 전분을 적당한 비율로 섞은 뒤 끓인 콩묵을 건어물 찔 때 위에 올린다. 고춧가루에 비법 닭육수를 넣은 뒤 갈아낸 건어물을 섞고, 15일에서 20일을 숙성시키면 떡볶이 양념장이 된다.

달인이 운영 중인 맛집은 서울 동대문구 망우로16길 20에 위치한 ‘이름 없는 떡볶이집’이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생활의 달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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