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영웅, 실내흡연+노마스크 사과 "가슴 속 새기겠다" [종합]
- 입력 2021. 05.06. 09:34:41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가수 임영웅이 개인 방역수칙을 위반한 채 노마스크한 것과 실내흡연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임영웅
임영웅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 측은 지난 5일 “많은 분들께 상심과 염려 끼친 것 깊이 사과드린다. 임영웅 님의 분장실 영상 속 모습을 통해 의혹과 염려가 발생했다. 빠른 안내를 드렸어야 하나 방송 촬영이 오늘 새벽에 종료되어 상황 확인에 시간이 소요됐다”라고 양해를 구하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임영웅은 수년 전 연초를 끊은 이후 사용한 전자담배를 줄이고자 평소에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을 병행하여 사용해왔다고. 이에 “저희는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은 담배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사용을 했다. 그러나 이후 실내에서의 사용은 일절 금지하겠다. 관리 지원에 세심함이 부족했던 것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설명했다.
실내 흡연 장소 논란에 대해선 “저희 스태프들과 임영웅 님이 있었던 공간은 분장실이다. 영상은 헤어와 메이크업을 작업 중인 상황이었으며 동일 공간 1층에서 촬영이 진행되어 분장 수정 및 의상 변경 등을 하는 과정에 있었다. 저희는 방송 촬영 중이나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도 개인 방역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임영웅 님이 사회로부터 받는 사랑과 관심의 크기에 합당한 관리를 했어야 하는데 이러한 부분에 부족함이 있었다. 이로 인해 임영웅 님이 가지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충분한 지원을 하지 못하여 많은 분들께 불편과 염려를 끼쳤다.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앞으로 보다 큰 책임감으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임영웅 또한 팬 카페와 소속사를 통해 사과했다. 그는 “팬 분들께 큰 상처와 실망감을 드리게 되었다.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 임했어야 했는데 제가 부족했던 것 같다. 이번 일로 심려 끼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어 “오늘을 교훈 삼아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보내주시는 질책과 훈계 가슴속 깊이 새기겠다”라고 약속했다.
앞서 4일 스포츠경향은 임영웅이 스태프들과 함께 있는 실내 공간에서 흡연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임영웅은 당시 TV조선 ‘뽕숭아학당’ 촬영 중 건물 내 대기 장소에서 흡연했다고 전했다.
특히 건물 내의 금연장소에서 흡연은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위반 행위임을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상황에서 임영웅만 노마스크 상태로 있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불거졌다.
평소 건행(건강, 행복)을 전도하며 바른 이미지를 잘 닦아온 임영웅이기에 그의 노마스크, 실내 흡연 논란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발 빠른 상황 설명과 사과의 뜻을 밝힌 소속사와 임영웅의 대처로 이번 논란은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와 관련 ‘내일은 미스터트롯’ 갤러리 측은 6일 공식 성명문을 발표했다. ‘내일은 미스터트롯’ 갤러리 측은 “임영웅의 ‘실내 흡연’ 논란 이후 소속사 측의 공식 입장이 나왔다. ‘무니코틴’ 액상을 이용한 전자담배라 건강에 무해하다는 취지로 입장을 내놓았는데, 이를 바로잡을 필요가 있을 것 같아 팬들이 논의 끝에 공식 입장을 발표한다”라고 전했다.
갤러리 측은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 결과 니코틴이 없는 전자담배 연기도 폐 기능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임영웅의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 측에서 진정 소속 가수의 건강을 염려했더라면, 애당초 금연을 권했어야 함이 옳다”라며 “‘오늘을 교훈 삼아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임영웅의 진심을 믿는 만큼,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말고 더욱 분골쇄신하여 대중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 주는 트로트 가수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