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혜선, 진술서 유출→유튜버 고소 "모든 것 용서…안재현 격려해주길"
- 입력 2021. 05.07. 14:13:30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배우 구혜선이 최근 온라인상에 공개된 진술서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구혜선
구혜선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수적인 윤리관을 가지고 결혼하였기 때문에 지난해 개인적인 일들로 배신감을 느껴 이성적 판단을 하지 못하고 상대를 너그럽게 이해해주지 못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 와 생각해보면 감정적으로 행동했던 일들이 그보다 더 수치스럽다. 때문에 재차 이 일에 대하여 거론하고 싶지 않았고 또 수면 위로 떠오르는 것 또한 원하지 않았다. 다만 다시 이러한 장문의 글을 적게 된 이유는 저라는 사람의 친구라는 이유만으로 친구가 피해를 받는 상황을 원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고 저는 친구를 보호할 의무가 있기에 최근 출연한 방송에서도 저의 친구는 비밀로 하고 싶다”라고 토로했다.
구혜선은 “연예인 친구가 없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이번 일로 인하여 친구가 저로 인해 불이익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저는 이미 모든 것을 용서하였고 또 그간 많은 일들 전부가 그저 저라는 사람이 한 인간으로 성장하기 위해 벌어진 일이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쪼록 저와 함께 지냈던 그분에게도 시작하는 일들에 대하여 격려해주시고 과거의 잘못은 이미 지난 일이니 저는 그렇게 하지 못한 일이지만 여러분들은 품어주시길 간곡히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호소했다.
앞서 이날 구혜선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는 유튜브 이진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알렸다. 지난 3일 이진호가 유튜브 채널에 올린 ‘충격 단독 안재현 또 터졌다. 톱 여배우 진술서의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 때문.
해당 영상에 따르면 구혜선이 안재현과의 이혼 소송 당시 구혜선의 지인 A씨가 작성한 진술서의 내용이 담겼다.
이와 관련 법률대리인 측은 “진술서 캡쳐본(사본)은 그 출처나 입수경로를 알 수 없으나, 구혜선 씨가 갖고 있는 원본과 그 내용이 일치하는 것으로 판단한다”라며 “구혜선 씨는 유튜버 이진호에 대한 명예훼손 형사고소장을 제출하여, 구혜선 씨와 진술서 작성인에 대한 인격을 무자비하게 훼손한 점에 대하여 마땅한 형사 죄책을 묻도록 하겠”라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