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 활동 재개? '에이프릴 괴롭힘 폭로' 이후 SNS 복귀+유튜브 개설 [종합]
입력 2021. 05.10. 10:20:43

이현주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현주가 활동 당시 왕따와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한 이후 한 달 만에 활동 기지개를 폈다.

이현주는 9일 유튜브 채널 '현주소'를 개설 후 '친구와 집콕, 행복한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소소한 일상들을 영상으로 기록해 보고 싶었다"며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이걸 보시는 여러분도 지친 일상 속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이현주 동생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현주의 괴롭힘을 폭로한 이후 이현주는 지난달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연으로 시작된 여러 상황들 속 입장을 밝히기까지 겁이 많이 났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현재 회사는 사실과 다른 입장문만을 내며 아직 어린 학생인 제 동생과 지인들을 고소했고 가해자들의 부모는 저와 제 부모님께 비난 문자를 보내오기 시작했다"며 "저를 위해 용기를 내준 분들과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이제라도 용기를 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현주는 데뷔를 준비하던 2014년부터 탈퇴한 2016년까지 멤버들의 괴롭힘은 지속됐고, 폭행과 폭언, 희롱, 인신공격에 시달려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가족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것도 제 잘못으로 느껴져 더 열심히 밝고 건강하게 살기 위해 노력했다"라면서도 "힘들었던 기억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쉽지 않겠지만 이번 일을 잘 마무리해 힘들었던 과거에서 벗어나 더 건강하고 밝은 모습,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새롭게 극복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현주 괴롭힘 폭로 이후 소속사 DSP 측은 이현주의 괴롭힘 주장에 대해 부인, 법정 공방을 예고했지만, 여론은 이미 등을 돌린 지 오래. 급기야 에이프릴 멤버들이 출연하는 광고, 드라마 등 불매 운동을 일으키기도 했다.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SNS 활동 재개, 유튜브 채널 개설 등 팬들과 소통에 나선 이현주의 앞으로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채널 '현주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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