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자 사는 사람들’ 공승연 “콜센터 상담원役, 표정 뺀 하이톤 연기 어려웠다”
- 입력 2021. 05.11. 15:59:46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공승연이 캐릭터 표현 고충을 전했다.
'혼자 사는 사람들' 공승연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감독 홍성은)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홍성은 감독, 배우 공승연, 정다은, 서현우 등이 참석했다.
공승연은 “진아를 연기하는데 어려웠다. 아무래도 표정이 없고, 말도 없어서”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안에서도 조금씩 진아에게 돌이 던져지면서 일상이 무너지고 있지 않나. 섬세한 감정 연기가 필요한데 ‘과연 할 수 있을까?’란 의문이 들었다. 그걸 연기하는데 얼굴이 궁금하고, ‘이게 맞나?’ 고민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감독님께서 응원도 해주시고, 제가 궁금한 게 있으면 옆에서 도와주셔서 섬세한 감정 표현을 하고, 현장 편집본을 보면서 흐름을 파악하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공승연이 맡은 진아의 직업은 콜센터 상담원이다. 콜센터 상담원 연기에 대해 그는 “직업 조사를 했는데 이직률이 높더라. 저의 둘째 동생도 경험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실제 견학하고 싶었는데 개인정보 때문에 안 되더라. 아쉽지만 유튜브를 보면서 공부했다. 굉장히 많은 일이 있더라. 진상도 나오고”라며 “그런 것들을 보면서 익숙해지기도 했다. 콜센터 상담원을 하면서 어려운 건 표정 없이 하이톤을 원하셨다. 표정을 빼는 게 가장 힘들었다”라고 설명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저마다 1인분의 외로움을 간직한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5가구 중 2가구가 ‘1인 가구’인 2021년 현재, 다양한 세대의 1인 가구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세밀하게 묘사해 공감을 불러일으킬 작품이다. 오는 19일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쿱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