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고윤정, 불안+담담 '완급조절' 연기 몰입도↑
입력 2021. 05.13. 14:26:24

고윤정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배우 고윤정이 '로스쿨'에서 감정연기로 빛을 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에서 전예슬(고윤정) 데이트 폭력에 시달려온 피해자 이지만 실랑이 끝에 머리를 부딪쳐 의식을 잃은 남자친구 고영창(이휘종)으로 인해 한순간에 피해자에서 가해자가 된 상황이 펼쳐졌다.

이런 상황 속에 고영창의 아버지이자 국회의원 고형수(정원중)가 아들을 그렇게 만든 전예슬을 가만히 놔주지 않겠다며 변호인단에 최고형을 받아내라고 다그치는 등 거짓 프레임으로 전예슬을 위기로 몰아갔다.

이날 전예슬은 남자친구 고영창의 '가스라이팅' 위증 협박과 그간 데이트 폭력을 당하였지만, 자신때문에 남자친구가 의식불명이 된 상황을 불안과 자책의 다채로운 감정 연기로 표현해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몰카는 불법이라고 신고를 권유하는 김은숙(이정은)과의 장면에서는 "모든게 제 잘못같다"며 겁이 나는 상황이지만 모든게 자기 잘못 같아 신고할 수 없다며 불안에 가득찬 전예슬의 모습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모았다.

또한 학교를 다닐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법을 배우는 학생으로 법정에서 위증을 하지 않고 사실을 말한 이유를 당당하게 밝히는 모습, 자신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친구들에게 위로 받는 모습 등 이 모든 감정들을 담담한 보이스와 눈빛으로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캐릭터를 완성했다.

이처럼 고윤정은 전예슬이란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감정들을 단단하고 섬세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로스쿨'은 매주 수, 목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A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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