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7회 백상예술대상]장도연, 女예능상 수상 "운 좋았다"
- 입력 2021. 05.13. 23:40:14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방송인 장도연이 백상예술대상에서 여자 TV예능상을 수상했다.
장도연 박나래
1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MC는 신동엽과 수지가 맡았다.
이날 TV부문 여자 예능상 후보에는 장도연, 송은이, 김숙, 재재, 홍현희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수상의 영예는 장도연에게 돌아갔다.
무대에 오른 장도연은 "너무 감사하다. '백상예술대상'에서 5~6년전부터 후보에 계속 올랐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수상 소감을 준비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혹시나 제 이름이 불리게 되면 귀한 시간에 허튼 얘기를 하고 싶지 않아서 매번 준비를 했었다. 그런데 오늘은 아무 생각 없이 앉아있었다. 이번에도 준비를 할걸 그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시상자로 나온 절친이자 동료인 박나래와의 데뷔 초를 떠올리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박나래는 장도연이 수상 소감을 말하는 내내 함께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마지막으로 장도연은 "송은이 선배님, 김숙 선배님, 재재, 홍현희 언니 모두 본받고 싶은 분들이다. 같이 후보에 올라서 상을 타니까 죄송스럽기도 하고 제 상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기분이 묘하다. 윤여정 선생님이 오스카상을 받을 때 이런 말을 따라하겠다. 다른 후보들보다 제가 좀 운이 있었던 것 같다. 감사하다"라고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백상예술대상은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이다. 이날 시상식은 오후 9시 부터 JTBC·JTBC2·JTBC4에서 동시에 중계됐으며, 틱톡에서도 글로벌 생중계됐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틱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