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백상예술대상]유재석·'자산어보' 이준익 감독, 영예의 대상[종합]
- 입력 2021. 05.14. 00:39:24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방송인 유재석과 '자산어보'의 이준익 감독이 제 57회 백상예술대상 영예의 대상을 품에 안았다.
유재석 이준익 감독
1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MC는 신동엽과 수지가 맡았다.
이날 TV부문 대상은 유재석이, 영화부문은 이준익 감독이 차지했다.
데뷔 30주년에 다시 한번 대상 트로피를 손에 쥐게 된 유재석은 "조금 놀랐다. 이렇게 큰 사랑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작년에 큰 상을 받으면서 7년 후에 뵙겠다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1년만에 염치없이 큰 상을 받았다. 뭐라고 해야할 지 모르겠다. 함께 해주신 프로그램 제작진 여러분께 진짜 감사드린다. 함께 해주신 게스트, 선후배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 전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TV진행자, 때로는 MC로 이야기를 하는데 저는 91년도에 데뷔한 개그맨이다. 제 직업, 희극인의 이름처럼 예능프로그램 통해서 볼 수 있는 많은 즐거움이 있지만 웃음에 집중해서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예능을 아껴주신 많은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더 많은 웃음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부문 대상의 주인공 '자산어보'의 이준익 감독은 "대상을 받을 줄은 몰랐다. '자산어보'를 위해서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은 스태프들, 배우들에게 감사하다. 적지 않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우정 출연해준 훌륭한 배우들에게도 감사하다. 그야말로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은 결과로 이 상을 받게 된 것 같다. 결과적으로 '자산어보'가 흥행에 성공하진 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의 가치는 이 상을 받으면서 인정받게 된 것 같다.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또 이준익 감독은 故 이춘연 씨네2000 대표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하며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TV부문 드라마 작품상은 JTBC '괴물', 영화부문 작품상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수상했다. '우리는 농담이 (아니)야'는 연극부문 대상격인 백상 연극상을 받았다.
TV부문 남녀 최우수연기상은 '괴물'의 신하균, '펜트하우스'의 김소연에게 돌아갔다. 신하균은 "'괴물'팀 너무 최고였고 고마웠다. 파트너 여진구에게도 감사하다. '괴물'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소연도 '펜트하우스' 팀에게 "너무 감사하고 사랑하고 존경한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은 '소리도 없이'의 유아인이 수상했다. 그는 故 이춘연 씨네2000 대표의 별세에 애도의 뜻을 표하며 조심스럽게 입을 I다. 그는 "마음 열어주는 관객 여러분께 모든 영광 돌리고 싶다. 정말 감사드린다. 좋은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영화 '콜'로 최우수연기상을 손에 쥔 전종서는 "앞으로 제가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아무것도 아니었던 저를 연기를 할 수 있게 해주신 이창동 감독님께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TV부문 남녀 조연상은 '사이코지만 괜찮아' 오정세, '경이로운 소문' 염혜란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영화부문 남녀 조연상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박정민과 '세 자매' 김선영에게 돌아갔다.
생애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 연기상의 영예는 TV부문 '18어게인'이도현·'인간수업' 박주현 영화부문 '결백' 홍경·'남매의 여름밤' 최정운이 안았다.
다음은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수상자(작)이다.
▲ 대상 : 유재석, 이준익 감독('자산어보')
TV부문
▲ 드라마 작품상 : 괴물
▲ 예능 작품상 : 놀면 뭐하니?
▲ 교양 작품상 : 아카이브 프로젝트-모던 코리아2
▲ 예술상 : 조상경('사이코지만 괜찮아')
▲ 극본상 : 김수진('괴물')
▲ 연출상 : 김철규('악의꽃')
▲ 남자 최우수 연기상 : 신하균('괴물')
▲ 여자 최우수 연기상 : 김소연('펜트하우스')
▲ 남자 조연상 : 오정세('사이코지만 괜찮아')
▲ 여자 조연상 : 염혜란('경이로운 소문')
▲ 남자 신인 연기상 : 이도현('18어게인')
▲ 여자 신인 연기상 : 박주현('인간수업')
▲ 남자 예능상 : 이승기
▲ 여자 예능상 : 장도연
▲ 틱톡 인기상 : 서예지('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선호('스타트업')
영화부문
▲ 작품상 :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 감독상 : 홍의정('소리도 없이')
▲ 시나리오상 : 박지완('내가 죽던 날')
▲ 예술상 : 정성진·정철민('승리호')
▲ 신인 감독상 : 윤단비('남매의 여름밤')
▲ 남자 최우수 연기상 : 유아인('소리도 없이')
▲ 여자 최우수 연기상 : 전종서('콜')
▲ 남자 조연상 : 박정민('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 여자 조연상 : 김선영('세자매')
▲ 남자 신인 연기상 : 홍경('결백')
▲ 여자 신인 연기상 : 최정운('남매의 여름밤')
연극 부문
▲ 백상 연극상 : 우리는 농담이 (아니)야
▲ 젊은 연극상 : 정진새('2021 대학수학능력시험 통합사회탐구 영역'/작,연출)
▲ 남자 최우수 연기상 : 최순진('우리는 농담이 (아니)야')
▲ 여자 최우수 연기상 : 이봉련('햄릿')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백상예술대상사무국, 틱톡 캡처, 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