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윤문식 "아내 신난희 덕분 폐암 완치…살 용기 얻어"
입력 2021. 05.14. 08:30:33

KBS1 ‘아침마당’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윤문식이 아내 신난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가정의 달 기획 2부-우리가 최고의 닭살 가족’ 편이 그려져 윤문식 신난희 부부, 김승현 김언중 백옥자 가족, 한태웅 한영운 가족, 황민호 황민우 황의창 가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문식은 아내 신난희에 대해 “제 아내는 저보다 18살 연하다. 나이는 어리지만 나보다 훨씬 연세가 많고 든든하고 믿음직한 기분이다. 아내가 옆에 있다면 100살은 충분히 살 수 있는 확신을 갖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몇 년 전에 건강검진을 받는데 폐암이라고 해서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아내한테 미안하다고 했다. 폐암 3기 후반이었는데 내가 느끼는 것이 주변에 보면 항암치료하다 머리가 빠지고 돌아가시더라. 얼마나 사냐 하니까 7개월이라 했다. 고생만하니까 아내한테 7개월 동안 즐겁게 살다 헤어지자고 말했다. 그러니까 아내가 눈물만 흘리다가 내 손을 붙잡고 마지막 소원 들어줄 수 있냐고 물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뭐든지 들어주겠다 하니까 다른 병원가서 진단하자 했다. 다른 병원가서 수술 다 밟았는데 의사선생님이 폐암 1기라고 그러더라. 그래서 그날 수속을 밟고 수술해서 4년째 됐는데 지금은 다 나았다. 4년 전에 없어져야 할 사람이 아내 덕분에 살아왔던 만큼 보다 더 살 것 같은 용기를 얻었다”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신난희는 “제가 더 남편한테 고맙다. 저도 앞서 갑상선 암 진단을 받아서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고 낙심하고 괴로웠는데 남편이 더 안타깝고 아파했다. 표현 안 해도 나를 꼭 안아주면서 걱정하지마라. 나 너 먼저 못 보낸다 하니까 눈물이 맺히더라. 세상에 든든한 사람은 남편 밖에 없고 든든한 내 남편이 최고라 생각한다. 저도 완치판정 받고 남편도 내년이면 완치 판정받으니까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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