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정민, 故제이윤 추모 "그곳에선 다 이루고 행복하길" [전문]
- 입력 2021. 05.14. 09:07:49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그룹 문차일드 출신 배우 허정민이 故제이윤을 추모했다.
허정민 제이윤
허정민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보를 듣고 한동안 그 자리에 멍하니 서있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故제이윤의 앳된 모습이 담겼다. 허정민은 “"함께 했던 시간보다 떨어져 있던 시간이 많았고 오해와 편견 속에 연락조차 주고 받지 않았지만 언젠간 마주할 날이 온다면 술 한잔 기울이며 하고 싶었던 말들이 정말 많았다. 그리고 그게 이루어질거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18살 어린 나이에 만나 정말 힘들게 활동 하던 시절 다투기도 하고 으X으X 하던 시절들이 스쳐 지나가더라. 그동안 내가 왜 먼저 연락하지 않았을까라는 자괴감만 들더라”라며 “재웅아. 니가 날 좋아했을지 싫어했을지 모르겠지만 언젠가 너와 다시 만날 거라 굳게 믿고 있었기에 상심이 더 크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상냥하고 착하디 착했던 재웅아.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곳에서는 니가 이루고 싶은 거 다 이루고 행복하길 바라겠다”라며 “소심하고 치졸했던 내가 정말 미안하다”라고 덧붙였다.
제이윤은 지난 13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2000년 그룹 문차일드 멤버로 데뷔해 이수와 함께 엠씨더맥스로 활동했다.
다음은 허정민 추모글 전문
비보를 듣고 한동안 그 자리에 멍하니 서있었다.
함께 했던 시간보다 떨어져 있던 시간이 많았고 오해와 편견 속에 연락조차 주고 받지 않았지만 언젠간 마주할 날이 온다면 술 한잔 기울이며 하고 싶었던 말들이 정말 많았다. 그리고 그게 이루어질거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
18살 어린 나이에 이 친구를 만나 정말 힘들게 활동 하던 시절 다투기도 하고 으X으X 하던 시절들이 스쳐 지나가더라. 그동안 내가 왜 먼저 연락하지 않았을까라는 자괴감만 들더라.
재웅아. 니가 날 좋아했을지 싫어했을지 모르겠지만 난 언젠가 너와 다시 만날 거라 굳게 믿고 있었기에 상심이 더 크네…
상냥하고 착하디 착했던 재웅아.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곳에서는 니가 이루고 싶은 거 다 이루고 행복하길 바랄게. 소심하고 치졸했던 내가 정말 미안해…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허정민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