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 쓰레기차에 사는 할머니, 25억 아파트에 집착…아픈 사연
입력 2021. 05.14. 21:21:53

SBS ‘궁금한 이야기 Y’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쓰레기 차에서 사는 할머니가 전해졌다.

14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20년을 한결같이 아파트 주차장 쓰레기 차에서 사는 할머니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할머니는 도움의 손길을 거부한 채 쓰레기차만 고집했다.

올해 일흔 한 살이 된 할머니는 1978년 당시 천만 원에 분양했던 아파트의 첫 번째 입주자였으나 경매로 넘어가면서 그 자리에 버티고 있는 것. 할머니는 자신의 소유라고 주장, 416호 주차장 앞에서 시위한지 20년 이 지났다. 구매 당시보다 25배가 뛴 25억 아파트 앞에 세워진 망부석 할머니는 왜 쓰레기 차를 떠나지 못하는지 알아봤다.

할머니의 일상은 근처 편의점에서 컵라면으로 아침끼니를 해결한 뒤 신문 한 부를 사서 읽었다. 하지만 이내 제작진이 다가가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방송국이나 자치단체 도움만이 아닌 할머니의 동생들도 거부했다.

젊은시절 24살 독일 파병 간호사로 일하며 가족들을 부양했지만 지금은 가족들의 도움도 거부, 아파트에 집착하는 이유에 아빠가 돈을 생활비 보태 쓰라고 보낸 돈을 그렇게 가난하도 어려운데도 안 건드리고 모아뒀다고. 어린 동생들이 서울 땅에서 공부시켜 서울 아파트에 마련해 동생들 뒷바라지를 하기 위해 담보로 잡았으나 빛으로 인해 경매에 넘어간 것. 본인의 실수로 아파트를 놓친 것에 대한 스스로를 인정하지 못한 것으로 보여졌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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