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이솜, 이제훈에 "복수? 당신도 범법자…분풀이 하는 것"
입력 2021. 05.14. 22:24:24

SBS ‘모범택시’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이솜이 이제훈을 의심했다.

14일 방송된 SBS ‘모범택시’에서는 강하나(이솜)와 김도기(이제훈)가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강하나는 김도기에 “조도철 어디 있나. 당신이 데려갔지 않나. 왜 범죄자들 납치하는 건가. 궁금해서 그런다. 잡아다 벌이라도 주나. 고문도 하나. 당신들이 하는 게 정의같지? 착가하지 마라. 그래봤자 당신은 당신이 경멸하는 놈들과 다를 게 없다. 똑같은 범법자다”라고 소리쳤다.

김도기는 “그런데 왜 안 잡나. 범법자인데. 증거는 어느 세월에 찾을 거냐. 증거인멸하고 도주한 다음에? 이래서 나 같은 놈이 법을 우습게 아는 거다. 범인도 확실하고 정황도 분명한데 증거없다고 놓치는 게 당신들이 현실인 거 아니까”라고 맞대응했다.

강하나는 “우리는 단 한명의 억울한 죄인도 만들지 않으려는 거다. 백 명의 범죄자를 풀어주는 한이 있더라도”라고 해명하자 김도기는 “그럼 그 백 명에게 상처받은 사람들은? 조도철 같은 사람들 납치해서 뭐하냐고? 나 같으면 못다 치른 죗값 받아낼 것 같다. 그놈에게 구형된 게 겨우 10년인데 그조차 제대로 살지 않았다. 초범이라 깎이고 심신미약이라 깎이고 반성한다고 깎이고. 그런데 피해자는 그딴 거 신경도 안 쓴다. 일은 이미 벌어졌고 우린 더 이상 예전처럼 살 수 없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자 강하나는 “그래도 당신 같은 사람이 넘쳐났다가 세상은 무법천지가 될 거다”라고 당황했다. 김도기는 “이미 무법천지 아닌가. 그래서 나 같은 놈도 있는 거고”라고 비아냥댔다.

강하나는 “당신 눈엔 그렇게 보일지 모르겠다. 당신처럼 범죄로 가족을 잃은 사람이라면. 어머니 죽인 범인 교도소에서 자살한 거 안다. 당신 복수 대신 다른 사람들 것 대신하고 있는 거 아닌가”라며 “근데 왜 난 당신이 그 사람들에게 분풀이하고 있는 걸로 보일까”라고 의문을 품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모범택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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