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의 명화', 오늘(15일) '빠삐용' 방영…앙리 샤리에르의 자전적 소설 각색
- 입력 2021. 05.15. 13:00:00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영화 '빠삐용'(Papillon)이 이번주 '세계의 명화'로 선정됐다.
빠삐용
15일 EBS1 '세계의 명화'는 '빠삐용'을 편성했다.
'빠삐용'은 앙리 샤리에르의 자전적 소설 '빠삐용'을 각색한 작품. 앙리는 20세 나이세 파리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근처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에 연루되어 기소되었는데, 당시 그는 사건현장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실적에 급급했던 검사가 무리하게 기소하여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 그리고 10년 동안 탈옥을 시도했고 마침내 1941년 탈옥에 성공해서 베네수엘라에 도착하지만 여기서도 1년간 옥살이를 한 후 이듬해 석방되어 시민권을 얻는 데 성공했다.
이후 자신의 이야기를 소설로 써서 고국 프랑스에서 150만부가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영화 '빠삐용' 제작 당시에도 여러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1973년 개봉당시 1,400만 달러라는 엄청난 제작비가 투입돼서 완성된 작품인데 연출을 맡았던 프랭클린 J. 샤프너는 감독직까지 내걸고 영화사 간부들을 설득했다고 한다.
다행히 5천만 달러 이상의 흥행을 기록하며 대성공을 거뒀고 한국에서도 1974년 9월 7일에 '빠삐욘'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해서 서울관객 34만 3천 명이라는 기록적인 흥행을 거뒀다. '빠삐용'은 캐릭터의 본명이 아니라 나비 문신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며 영화에서 그의 본명이 불리는 장면은 없지만 독방에 원작자의 이름 '앙리 샬리에르'가 붙어 있다.
'세계의 명화'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