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명칭 변경 후 개최…판도라티비·무비블록 후원 [공식]
- 입력 2021. 05.17. 14:22:42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후원 중단으로 개최가 불투명했던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판도라티비와 무비블록과 함께 올해 19회 영화제부터 새롭게 도약한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지난 3월말,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18년 동안 후원한 아시아나항공의 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적인 상황으로 후원이 중단되면서 영화제를 개최하지 못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영화제 측의 개최 중단이 발표된 후 판도라티비와 무비블록이 영화제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판도라티비와 무비블록 측은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긴 시간 동안 문화를 선도하는 아이콘으로써 창작자의 등용문이자 단편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의 축제라는 것을 알고 있다. 콘텐츠를 주도하는 기업의 입장에서 나서야 될 때라고 생각했다”라며 지원 취지를 밝혔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손숙 이사장은 “최근 한국 영화가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데 그 시작점에는 단편 영화가 있다고 생각한다. 영화제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준 판도라티비와 무비블록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2003년 국내 최초의 국제경쟁 단편영화제로 시작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신인 감독들의 등용문이자 세계 단편의 흐름을 보여주는 역할을 해왔다. 상금 규모도 단편영화제 중 국내 최대 규모이며 매년 사전제작지원작 한 편을 선정해서 1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19회 영화제는 지금까지 진행해 온 영화제의 방향성을 유지하면서 더 많은 관객들이 다채로운 단편영화를 접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영화제 명칭을 새롭게 바꾸고 국내를 넘어서 세계를 대표하는 단편영화제로써의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국제경쟁부문 출품작 접수를 시작으로 영화제를 본격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며 국내경쟁 출품작은 오는 6월 15일부터 접수할 계획이다. 공식 명칭과 기간은 6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사무국은 이춘연 이사의 별세에 깊은 슬픔과 애도의 마음을 표한다고 추모했다. 창립 발기인이기도 한 이춘연 이사는 영화제 개최 중단 이후에도 누구보다 앞서 법인 유지 및 영화제의 지속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실은 것으로 알려졌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사무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