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센조'가 곽동연에게 남긴 것들[인터뷰]
- 입력 2021. 05.18. 15:08:20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빌런(악당)인데 매력적이다. 분명 빌런은 빌런인데 빈틈투성이인 귀여운 악동처럼 느껴졌던 tvN '빈센조' 속 빌런 4인방의 막내 장한서. 배우 곽동연이 연기했기에 그 매력은 더 배가됐다.
곽동연
"많은 사랑을 받고 끝낼 수 있어 행복하다. 촬영하는 동안 좋은 기억을 많이 쌓았다. 오랫동안 좋은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 사랑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 꼭 전하고 싶다"
곽동연이 그려낸 바벨그룹의 가짜 회장 장한서는 단순한 빌런이 아닌 복합적인 면을 지닌 인물. 온갖 악행을 저지름에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바벨 그룹의 젊은 총수이기도 하지만, 이복형이자 진짜 회장 장준우(옥택연) 앞에서는 눈치를 살피며, 절대복종하는 모습으로 비굴해 보이기까지 한다. 입체적인 캐릭터로 인해 곽동연은 많이 고민했다.
"장한서는 극 초반부터 많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인물이다. 성장 일대기를 디테일하게 그리고자 신경을 많이썼다. 초반부에는 진짜 악인처럼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그 부분에 집중했다. 장한서는 자신이 회장임을 스스로 드러내고 싶어 하는 친구다. 비록 꼭두각시지만 회장직이 자신에게는 유일한 무기이자 방어책이기 때문이다. 그런 장한서의 마음을 드러내기 위해 '중후함'을 보여주려했다. 머리도 일부러 올리고, 옷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