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만화가 미우라 켄타로, 대동맥 박리로 사망…‘베르세르크’ 미완결
입력 2021. 05.20. 18:02:05

미우라 켄타로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만화 ‘베르세르크’ 만화가 미우라 켄타로가 사망했다. 향년 54세.

일본의 출판사인 하쿠센샤는 미우라 켄타로가 지난 6일 오후 2시48분쯤 급성 대동맥 박리로 사망했다고 20일 공식 발표했다.

대동맥 박리는 대동맥 혈관벽이 찢어져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고혈압이 주요한 원인이다.

미우라 켄타로는 니혼대학을 졸업해 1985년 만화 ‘다시’로 데뷔했다. 그는 2002년 제 6회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만화우수상을 받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미우라 켄타로의 대표작은 1989년 연재를 시작한 다크 판타지 만화 ‘베르세르크’다. 그가 사망함에 따라 ‘베르세르크’는 미완결 상태로 남게 됐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하쿠센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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