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수 감독 “제목 처음 야했다, ‘이번엔 잘 되겠지’는 윤다훈이 작명”
- 입력 2021. 05.21. 11:34:38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이승수 감독이 기획 의도 및 영화 제목 탄생 비화를 밝혔다.
'이번엔 잘 되겠지' 이승수 감독
2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이번엔 잘 되겠지’(감독 이승수)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이승수 감독, 배우 윤다훈, 이선진, 이상훈, 황인선 등이 참석했다.
이승수 감독은 “처음엔 치킨집 설정이 아닌, 사채업자, 깡패로 구성하다 보니 딱딱하더라. 제작비도 감당 안 되고. 그래서 하나로 몰자고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람들이 많이 하는 게 뭔가 생각했더니 치킨집이더라. 주변에 보면 어려워하는 분들이 많아 제작비를 생각해 치킨집으로 몰았다. 우리 주변에서 공감갈 수 있는 얘기들의 장소를 찾다 보니 치킨집이 나왔다. 그렇게 설정하게 됐다”라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제목에 대해선 “처음엔 제목이 야했다. 윤다훈 씨에게 의견 좀 내달라고 했다. 갑자기 전화가 와서 ‘이번엔 잘 되겠지’가 딱 맞다고 하더라. 영화와 잘 맞아서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윤다훈은 “감독님 인생의 한 페이지와 비슷한 느낌이 났다. 차를 타고 가다가 황인선 씨의 ‘버티고개’를 듣다보니 그 안의 가사가 ‘이번엔 잘 되겠지’더라. 우리 영화도 그런 마음으로, 그런 마음이 담겨져 있지 않을까 싶어 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번엔 잘 되겠지’는 언젠가 영화로 대박을 터뜨리겠다는 야심찬 꿈을 품고 있는 영화인들이 생계를 위해 치킨집을 운영한다는 흥미로운 영화적 설정을 배경으로 한다. 7월 개봉 예정.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HE픽처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