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마우스' 권화운 "선과악 고민 많았다, 만족하지만 아쉬워"
- 입력 2021. 05.21. 14:05:56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마우스' 권화운이 성요한 역으로 그려내기 위한 고민과 소감을 전했다.
권화운
권화운은 21일 오후 셀럽미디어와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최란 극본, 최준배 연출) 종영 기념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본격 인간 헌터 추적극이다.
권화운은 극 중 성요한으로 분했다. 그는 초반부 절제된 감정 연기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사건의 실타래를 풀고, 점점 짙어진 감정선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혼란스러움을 가중시켜 추리극의 재미를 더했다.
8개월 장정을 마친 소감에 대해 권하운은 "KBS2 '좀비탐정'을 촬영하던 중 오디션을 보고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 늘 국한되지 않은 장소에서 촬영했다. 날씨도 추웠지만, 보람있었다"며 "선과 악의 중간에서 많이 고민했다. 최준배 감독님이 디테일하게 도와주셨고, 자칫 감정에서 웃거나 화내는 등 광기 어린 모습이 아니라 감정을 절제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눈 깜빡임과 시선 처리까지 세심하게 고민했다. 항상 디테일하게 고민하지만, 이번에는 더 예민하게 집중하고 준비하고 고민했던 역할이었다. 이후 비하인드 신과 붙여봤을 때 이질감 없이 나온 거 같다"면서도 "만족은 하지만 극한 감정 표현을 하지 못했다는 부분이 아쉽기도 하다"고 생각을 전했다.
다소 냉소적인 성격의 성요한을 표현하기 위해 8개월 간 집 밖에도 최대한 나가지 않았다고 밝힌 권화운은 "원래는 굉장히 밝은 성격인데 감정을 절제하게 됐다"며 "사실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은 도망을 빨리 가는 거 외에는 0%인 것 같다. 저는 재미있고 유쾌한 성격이라 요한이가 가지고 있는 냉소적인 부분은 없다. 다양한 작품을 참고하면서 요한이라는 캐릭터를 이해하려고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권화운이 출연했던 '마우스'는 매회 긴장감 넘치는 반전의 결과를 가져오며 최고 시청률 6.7%을 기록, 최종회 시청률 6.2%로 종영을 맞았다.
한편 권화운은 차기작 MBC 드라마 ‘이벤트를 확인하세요’에 출연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935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