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주호, ‘故 박종철 고문치사 희화’ 한 달 만에 내놓은 사과 [종합]
- 입력 2021. 05.21. 14:28:35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축구선수 박주호가 故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희화화 한 영상에 대해 사과했다.
박주호
박주호는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예린이 박주호 VARIETY SHOW SCHOOL’ 커뮤니티 게시판에 “예린파추호 에피소드 1편 콘텐츠 속 ‘5분25초’ 장면부분에 사용됐던 자료 화면으로 인해 구독자 분들과 시청자분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린 점 반성하며 사과드린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문제가 되는 해당 영상은 현재 삭제 처리가 됐다. 문제되는 부분을 삭제한 후 다시 재업로드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 조금 더 좋은 양질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신중하게 선택해 편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다시 한 번 신중을 기울이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박주호는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박주호는 구독자인 ‘파수꾼’들에게 쓰고 싶은 말을 입에 펜을 물고 종이에 쓰라는 요구를 받고 책상을 내리쳤다. 이와 함께 영상에는 영화 ‘1987’ 중 박종철 고문치사 관련 기자회견 장면이 함께 삽입됐다.
故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은 1987년 당시 박종철 열사가 경찰 고문으로 사망하자 이를 은폐하기 위해 “책상을 ‘탁’치니 ‘억’하고 죽었다”라고 거짓 기자회견을 한 내용이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부적절한 장면이 삽입됐다고 지적했다. 박주호 측은 별 다른 피드백을 내놓지 않았으며 5.18 민주화 운동 기념일인 5월 18일에는 새로운 영상을 게재, 논란을 키웠다. 이에 박주호는 무려 한 달 만에 입장을 내놓았다.
이하 박주호 입장 전문.
예린이파추호 에피소드 1편 콘텐츠 속 '5분25초' 장면부분에 사용되었던 자료 화면으로 인해 구독자 분들과 시청자분들께 불편을 끼쳐 드린 점 반성하며 사과 드립니다.
문제가 되는 해당영상은 현재 삭제 처리 되었습니다. 문제되는 부분을 삭제한 후 다시 재 업로드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조금 더 좋은 양질의 콘텐츠를 기획 하고 신중하게 선택하여 편집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신중을 기울이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박주호 인스타그램,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