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오늘(22일) 6년 만에 공식 해체…아쉬운 작별 [종합]
입력 2021. 05.22. 09:23:27

여자친구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그룹 여자친구가 오늘(22일) 공식적으로 해체하고 6년 만에 팀 활동을 마무리 짓는다.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는 22일 소속사 쏘스뮤직과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6명 멤버 전원이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음에 따라 그룹 해체를 결정, 각자의 길을 걷게 된다.

앞서 쏘스뮤직 측은 18일 “여자친구와의 전속계약이 22일 종료된다. 여자친구와 당사는 오랜 고민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각자의 길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로 뜻을 모았다”라고 알렸다.

이어 “여자친구는 지난 6년 간, 다양한 콘셉트와 퍼포먼스, 음악으로 걸그룹의 새로운 세대를 열며 K팝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쏘스뮤직과 함께해준 여자친구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할 멤버들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갑작스러운 여자친구의 재계약 불발, 해체 소식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특히 최근까지 각종 콘텐츠 공개를 앞두고 있었으며 ‘回:LABYRINTH’ 발매 기념 팬 사인회 역시 1년 넘게 미뤄진 상황이었던 만큼 팬들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다.

이에 팀 해체설이 제기된 가운데 멤버들이 직접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 위버스에 자필편지를 게재하며 여자친구의 해체가 기정사실화 됐다. 멤버들은 지난 6년간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감사함을 표하며 “앞으로 각자의 활동으로 보답하겠다”라며 새로운 출발을 기약했다.

쏘스뮤직의 일방적인 여자친구의 전속 계약 종료, 해체 통보에 일부 팬들은 해명을 요구, 비판이 쏟아졌다. 그러자 쏘스뮤직 측은 지난 21일 여자친구의 위버스 공식 채널을 통해 재차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전속 계약 종료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송구하다. 여자친구의 기존 SNS 채널은 모두 유지된다”라며 “버디 멤버십(BUDDY Membership, 여자친구 팬클럽) 잔여기간에 대해 환불해드린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연기됐던 팬 사인회는 부득이하게 취소됐다. 기존 당첨자에게는 별도의 기준으로 환불 예정”이라고 전했다.

여자친구는 지난 2015년 데뷔 이후 ‘시간을 달려서’, ‘오늘부터 우리는’, ‘유리구슬’, ‘교차로’, ‘해야’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9년 쏘스뮤직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인수합병되면서 여자친구는 하이브 레이블즈 산하 아티스트로 소속돼 ‘回’ 시리즈로 본격적인 성장 서사를 그리며 장르적 변신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속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여자친구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回:Walpurgis Night’이 여자친구의 마지막 앨범으로 남게 됐다. 데뷔 6년 만에 팀으로서 아쉬운 작별인사를 하게된 여자친구이지만 향후 각자의 활동을 예고한 만큼, 새 출발하는 여섯 멤버들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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