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네마', 오늘(23일) '라이어 라이어' 방영…관전포인트는?
입력 2021. 05.23. 13:20:00

라이어 라이어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라이어 라이어'가 '일요시네마' 이번주 영화로 선정됐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EBS1 '일요시네마'에서 '라이어 라이어'를 편성했다.

'라이어 라이어'는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지만, 그래도 본성은 나쁘지 않은 한 남자의 개과천선을 다룬 작품이다.

처음에 거짓말을 하지 못하게 된 플레처는 사적으로나 일적인 영역에서 모두 곤경을 겪는다. 거짓과 가식으로 본인은 탄탄대로를 겪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하루 만에 모든 것이 위태로워진다는 점에서 거짓을 기반으로 한 삶이 얼마나 모래위의 집처럼 약한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결국 플레처가 이 모든 곤경을 타개하는 비장의 무기는 바로 ‘진실’이었다. 플레처는 소송 역시 진실을 통해 극적으로 해결하고, 가족들에게도 진심을 전해 마음을 돌린다.

결국 진심의 힘을 깨닫게 된 플레처는 앞으로의 커리어 역시 달라진 방향으로 나아갈 계획을 세운다. 일을 하는 데 있어서나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지키는 데 있어서나, 사람에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성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짐 캐리의 원맨쇼나 다름없는 코믹 연기가 일품이다. 극 초반부에서 짐 캐리는 거짓말쟁이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대사 소화력을 보여준다. 짐 캐리가 맡은 플레처는 시종일관 주변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하더니 맥스가 빈 소원이 이뤄져서 거짓말을 할 수 없게 되자 억지로 거짓말을 쥐어짜내려고 노력하기도 한다.

푸른색 펜을 억지로 빨간색이라고 말하려다가 펜하고 씨름을 하며 사무실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몸개그 장면, 엘리베이터 미녀에게 몸매를 적나라하게 지적하다가 따귀를 맡는 장면, 임원 회의실 사람들 하나하나에게 폭언을 퍼붓는 장면, 법정 화장실에서 스스로를 마구 때리고 괴롭히는 장면 등은 대사, 행동, 표정 연기 모두를 넘나들며 한 배우가 보여줄 수 있는 코믹 연기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또한 미국에서 비난과 조롱의 소재로 삼는 변호사라는 직업을 택하면서 거짓말을 못하게 된 남자의 고난과 해프닝을 더욱 잘 살렸다.

'일요시네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20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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