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곤 감독 “굉장한 야구팬…‘낫아웃’은 동시대 살아가는 청춘 이야기”
- 입력 2021. 05.24. 16:32:24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이정곤 감독이 소재 설정 및 제목이 가지는 의미를 밝혔다.
'낫아웃'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낫아웃’(감독 이정곤)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이정곤 감독, 배우 정재광, 이규성, 송이재, 김우겸 등이 참석했다.
이정곤 감독은 “야구를 주요 소재로 삼았던 이유는 제가 굉장한 야구팬이기도 하다. 제가 좋아하는 야구를 통해서 저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해보면 어떨까 싶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영화 속에서는 야구를 지속하려는 광호도 있지만 다른 길을 찾는 성태, 과거에 야구를 했지만 그만두고 살아가는 민철이의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면서 청춘들의 이야기를 돌려서 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광호의 모티브가 되는 인물 한 명을 꼽을 순 없다. 많은 청춘영화가 있었지만 그것들과는 조금 다르게, 마냥 순수하고, 착하기만 한 아이처럼 그리고 싶진 않았다”면서 “광호는 영화 속에서 이기적인 선택도 하는데 자신의 꿈을 위해 직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제목에 대해 이정곤 감독은 “‘낫아웃’이란 단어는 ‘스트라이커 낫아웃’이란 야구의 줄임말이다. 복잡한 야구의 룰에 해당한다. 타자가 삼진아웃으로 죽은 상황에서도 일루로 나갈 수 있는 유일한 룰”이라며 “복잡한 룰을 담고 있으면서도 아웃됐지만 죽지 않았다는 뜻으로 전달되길 바랐다. 복잡한 룰을 빼더라도 문자 그대로 ‘낫아웃’ 죽지 않았다라는 말을 하고 싶었다”라고 소개했다.
‘낫아웃’은 프로야구 드래프트 선발에서 탈락하게 된 고교 야구부 유망주 광호(정재광)가 야구를 계속 하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6월 3일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th, 판씨네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