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웹페스트 20201' 제 7회, 공식선정작 180편 발표…한국 40편
- 입력 2021. 06.01. 09:36:19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서울웹페스트 2021에서 공식선정작 180편을 발표한다.
서울웹페스트 2021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코로나19 사태로 영화계, 극장과 영화제들 타격이 크다. 그러나 극장용 영화들과는 달리 OTT플랫폼 웹영화나 웹시리즈 웹드라마는 오히려 시청시간이 늘고있어서 시스템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 7회를 맞는 서울웹페스트는 27개국 300편 정도 출품작에서 180편 공식선정작품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5월 30일 일요일 오전 7시에 유튜브에서 발표한다.
한국작품은 40편, 해외작품은 140편이다. 웹영화, 웹단편, 웹시리즈, 웹드라마, 파일럿 부문에, 장르별로는 코미디가 22%, 드라마 14%, 단편영화가(웹단편)이 12%, 스릴러, 호러, 공상과학이 10%, 나머지 5% 가 웹다큐멘터리, 웹교양, 유튜버영상, 애니메이션 등이다.
한국이 공식선정작품들이 제일많고 그 다음이 미국, 캐나다, 호주, 캐나다, 독일, 브라질, 일본, 프랑스 순이다. 웹시리즈가 시작단계인 아시아국가 일본, 싱가포르, 타이완, 인도, 중국, 말레이시아 작품들도 일부 선정되었다. 올해 선정작 중 시선을 끄는 한국 작품들을 보면, 대부분 브랜디드 웹드라마가 강세이다.
서울시 서울스토리 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서울에서의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소재로 다룬 '헤어지는 연습'이 초청되었다. 취준생, 직장인, 자영업자 등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담긴 웹드라마 '사회인', 여수시의 여섯번째 여수관광 판타지 로맨스 웹드라마 '윤슬'. 콘텐츠 스타트업 픽고와 MBC D. 크리에이티브센터와 공동제작한 구슬, 백재우, 김국헌 등이 출연하는 오리지널 웹드라마 '빽투팔'. 경남 함양군이 세계유산인 ‘함양 남계서원’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한 노상현, 공재현, 이세진, 최지수가 출연한 '삼백 살 20학번'.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웨이브와 공동으로 뉴미디어 콘텐츠 지원작 홍지윤과 문지후 출연작 '룰루랄라 전당포'. YG 케이플러스 모델 조은서, 안예원, 김현진, 김지훈이 주연에 발탁, 연기자로 데뷔한 웹드라마 '슈가코팅'. 신예 김경석이 장르 스페셜리스트 오인천 감독의 신작에 출연한 '13일의 금요일 시즌3: 8인의 용의자'. 경북의 자연 경관과 명소를 알리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자 기획된 경북도의 공식 유튜브 '보이소TV'가 제작한 웹 시트콤 '글로벌 여행사 가보이소'(이하 '가보이소')가 초청을 받았다.
KT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seezn(시즌)이 힐링 드라마 '심야카페'(감독 정윤수, 제작 케이드래곤·아크메) 시즌2가 초청받았다. CGNTV 위기의 청소년을 다룬 유튜브콘텐츠 '계도왕', 노숙자들의 새로운 삶의 터전을 다룬 이야기 '밭으로 나간 사람들'이 초청받았다. 청담미디어의 웹단편 애니메이션 'Dee the Dinosaur' 등 5편이 초청받았으며, 시네허브 3분 영화제 수상작 '엘비스는 이제 여기 살지 않는다' 'LOUP Y ES-TU' 이 초청되었다.
올해는 웹단편들 출품수가 늘어나면서 선정편수도 늘어났다.
강영만 설립자는 “코로나는 모든 것을 정지시켯으나 크리에이터들의 창작의지는 막지 못했다. 이 시국에도 웹콘텐츠는 만들어지고 있고 웹페스트에 출품되고 있다. 미국, 유럽, 캐나다, 호주, 남미 등 전세계 해외 크리에이터들이 코로나사태가 빨리 안정되어 한국 방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서울웹페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