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손정민·부친 손현에 사과"…'그알', 친구 A씨 관련 녹취 내용 정정
- 입력 2021. 06.01. 20:03:42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故 손정민 씨 관련 잘못 보도된 내용을 정정했다.
그알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263회 '故손정민씨 가족-A씨 가족 간의 대화 녹취 파일' 관련 잘못된 내용을 정정하고 사과했다.
문제가 된 부분에서 친구 A씨는 "(제가 일어났을 때) 정민이는 확실히 없었을 거예요. 다른 친구 B는 옛날에 한 번 이렇게 뻗어 가지고 되게 고생한 경험이 있어서 (친구들을) 무조건 챙겨야겠다 이런 생각이 취해도 좀 있었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에 손정민 씨 부친 손현씨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제작진에게 공개적으로 정정 요구를 했다. 그는 "자막에서 정민이는 우리 정민이가 아니다. 다른 친구가 있는데 의도적인지 실수인지 정민이로 자막이 나왔다. 마치 둘이 술을 마신 적이 있고 정민이가 뻗었는데 A가 챙겨준 것처럼 오해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제작진은 "故손정민씨 가족과 A씨 가족 간의 대화 내용 녹취 파일 전체를 확인했다. 당시 대화의 전후 맥락을 따져볼 때, ‘故손정민씨가 옛날에 한 번 이렇게 뻗어가지고’ 챙겨준 적이 있다는 내용으로 판단했다"며 "하지만 다시 한 번 故손정민씨의 부친과 A씨 측에 크로스 체크 해본 결과 해당 문장의 주어는 故손정민씨의 이름과 발음이 유사한 다른 인물 B씨로서 故손정민씨, A씨와도 친하게 지냈던 친구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방송에 인용된 A씨 발언의 정확한 내용은 '(제가 일어났을 때) 정민이는 확실히 없었을 거예요. 다른 친구 B는 옛날에 한 번 이렇게 뻗어가지고 되게 고생한 경험이 있어서 (친구들을) 무조건 챙겨야겠다 이런 생각이 취해도 좀 있었거든요'라고 정정했다.
제작진은 "위와 같은 사안에 대해 故손정민씨의 부친 손현씨와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리며, 이를 정정하여 바로 잡고 콘텐츠 다시 보기에 수정하여 업로드했다"고 덧붙였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앞서 CCTV 날짜와 시간을 조작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해명 글을 올렸다. 제작진은 "모션 그래픽 효과가 들어간 해당 영상을 순간적으로 캡처해 악의적으로 활용했고, 날짜가 다르게 적혀 있었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그알'은 지난달 29일 故 손정민 씨의 사건을 다루며 큰 화제가 됐다. 해당 방송에서 다양한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타살 가능성이 낮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편파 방송을 했다며 방송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