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544회 라인업, 이상순·조이·케이시·마마무
입력 2021. 06.05. 00:30:00

‘유희열의 스케치북’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 544회 라인업이 공개됐다.

오는 5일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이상순, 조이, 케이시X조영수, 마마무가 출연한다.

싱어송라이터이자 기타리스트 이상순이 11년 만에 스케치북을 다시 찾아왔다. 이상순은 첫 곡으로 지난 여름 싹쓰리가 불렀던 이상순의 곡 ‘다시 여기 바닷가 (Acoustic Ver.)’을 선곡, 싹쓰리가 부른 버전과는 또 다른 분위기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98년 퓨전 재즈그룹 ‘웨이브’로 데뷔, 이후 ‘베이비 블루’, ‘롤러코스터’로 활동하며 사랑받아온 이상순은 올해로 데뷔 24년 차를 맞이해, 이제는 내가 전면에 나서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새 앨범을 작업하게 됐다고 밝히며 이번 앨범은 남미풍 음악으로 채웠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너와 너의’는 노래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기타 솔로가 1분이 넘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상순은 이번 앨범 ‘Leesangsoon’의 수록곡인 ‘네가 종일 내려 (with 선우정아)’의 작업 스토리를 밝혔다. 그는 “곡을 쓰는 처음 순간부터 선우정아만을 생각했다. 가사도 너무 잘 써줬다”며 선우정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뒤이어 유희열은 “선우정아 대신 내가 같이 불러주겠다. 믿어보라”며 듀엣을 신청, 연인 간에 서로가 스며드는 이야기를 담은 노래인 만큼 완벽한 립싱크와 감정 표현으로 선우정아 못지않은 명가수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래 후 이어진 토크에서 이상순은 타이틀 곡 ‘너와 너의’를 소개, 마지막으로 꿈을 묻는 질문에 “하고 싶은 음악을 하며 사는 것”이라며 뮤지션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청량한 음색으로 사랑받는 조이가 첫 솔로 앨범과 함께 스케치북을 찾았다. 조이는 첫 곡으로 지난달 발매된 솔로 리메이크 앨범 ‘안녕(Hello)’의 타이틀 곡이자 박혜경 원곡인 ‘안녕(Hello)’을 선곡, 상큼한 무대를 선사했다.

조이는 첫 곡으로 선보인 ‘안녕(Hello)’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 위로받는 기분이라 눈물이 났다. 나도 이 감정을 그대로 대중들에게 돌려주고 싶다”며 곡에 대한 첫 느낌을 생생히 회상했다. 또한 수록곡 중 하나이자 성시경 원곡인 ‘좋을텐데 (If Only) (Feat. 폴킴)’에 대해 “처음 듀엣 소식을 듣자마자 폴킴을 떠올렸다. 이후 내가 강하게 밀어붙였다”며 폴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희열이 이번 리메이크 앨범의 선곡 기준을 묻자 “이수만 프로듀서가 ‘엄마와 아이가 같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제안했다. 엄마는 추억할 수 있고 아이는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노래를 찾았는데, 그게 2000년대 노래더라”고 말하며 리메이크 앨범이 만들어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었다.

이날 생애 첫 솔로 앨범인 만큼 부담이 많았다고 밝힌 조이는 특히 많은 사람들이 내 의견을 따르는 만큼 생기는 책임에 대한 부담감과 이미 있는 원곡들을 리메이크하는 데에서 오는 보컬적인 부담감을 털어놨다. 덧붙여 조이는 “평소 내 목소리에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내 목소리에 대한 한계점을 깨기 위해 보컬적인 면에서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하며 수록곡별로 부르는 방법을 연구해 알려주는 등 그동안의 노력을 내비쳤다. 또한 연습생 시절 가장 많이 연습한 곡을 묻는 유희열의 질문에 조이는 비욘세의 ‘Love On Top’을 꼽으며 연습생들의 미션곡이라 가장 많이 연습했던 곡임을 밝히며, ‘Love On Top’을 선곡, 기타 반주에 어울리는 사랑스러운 음색으로 무대를 물들였다.

한편 조이는 요즘 작사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문장이 생각날 때마다 휴대폰에 메모를 한다고 언급, 직접 휴대폰 속에 메모해둔 문장들을 읊으며 “오글거린다”고 몸서리를 치기도 했다. 이에 유희열은 즉석으로 멜로디를 붙여 불러 웃음을 줬다는 후문이다. 토크 후 이어진 무대에서 조이는 수록곡 ‘Day By Day’를 선곡, 감성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매주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오전 12시 30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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