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혜걸, 故유상철 추모→폐암 고백 "제주서 요양중…'감행조' 하자"
- 입력 2021. 06.08. 14:21:28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의학전문기자 출신 방송인 홍혜걸이 故 유상청을 추모하며 자신의 건강 상태를 밝혔다.
홍혜걸
홍혜걸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상철 님이 췌장암으로 숨졌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준 분이니 좋은 곳으로 가셨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이어 그는 "암은 누구도 피해갈 수 없다. 금연, 절주, 운동 등 아무리 노력해도 랜덤으로 무작위로 생기기도 한다. 안타깝게도 운이기도 하다"면서 자신도 폐암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홍혜걸은 "조직 검사하면 백발백중 폐암이니 수술로 떼어내야 한다고 말한다. 폐 절제가 사정상 매우 부담스럽기 때문에 최대한 지켜보면서 미루고 있다"며 "제주에 내려온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 진단 받은 후 많은 걸 내려 놓았다. 그래서인지 3년 동안 크기와 성상의 변화가 없다. 물론 아무 것도 장담할 수 없다. 악화될 조짐이 보이면 수술을 받아야한다. 자칫 타이밍을 놓치면 안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지만 제 선택이니 후회는 없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희망적인 사례를 소개한 홍혜걸은 "직경 14cm 간암이 폐로도 전이돼 두 차례나 수술을 받은 분도 88세 나이임에도 지금까지 건강하게 살고 있다"며 "결론은 그냥 즐겁게 살자. 집사람과 저는 선문답처럼 '감행조'라는 말을 주고 받는다. 매사에 감사하고 행복해하고 조심하자는 뜻이다. 여러분도 감행조해라"라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홍혜걸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