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유기간 중 또 마약’ 한서희, 공소사실 부인 “혐의 인정 않는다”
입력 2021. 06.09. 16:00:37

한서희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집행유예 상태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붙잡힌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검찰의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9일 오후 2시 30분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단독(판사 이인수)에서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한서희의 첫 공판이 열렸다.

이날 재판에서 한서희는 “공소사실을 부인하는 입장”이라고 진술했다. 법정을 빠져나가며 취재진에게도 “마약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앞서 한서희는 지난 2016년 10월 그룹 빅뱅 멤버 탑과 용산구 자택에서 총 4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한서희는 집행유예 기간인 지난해 7월 불시에 시행한 소변검사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메스암페타민(필로폰) 및 암페타민 양성 반응이 나와 보호관찰소에 구금됐다.

이후 검찰은 한서희의 집행유예를 취소하는 절차를 밟았다. 한서희는 소변검사 오류를 주장, 국립수사연구원의 모발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와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계속 한서희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고, 일정 정도 혐의가 소명돼 재판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집행유예 기간 중 동종 범죄를 저지른 만큼 실형을 살게 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한서희는 전 아이콘 멤버 비아이의 마약 투약 의혹 관련 공익제보자다.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한서희를 회유‧협박해 소속 가수인 비아이에 대한 수사를 막은 혐의로 지난달 28일 기소됐다.

양현석에 대한 재판은 오는 25일 열리며, 비아이에 대한 관련 재판은 7월 9일 열린다.

한서희의 2차 공판은 7월 23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한서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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