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두 얼굴의 행복이 일상찾기·멸종 위기 바다거북이 수술 대작전
입력 2021. 06.13. 09:30:00

'동물농장'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동물농장’ 행복이가 공격성을 보이는 이유를 파헤친다.

13일 오전 방송되는 SBS ‘동물농장’에서는 행복이와 수생 동물 수의사의 고군분투가 그려진다.

새집에서의 행복한 시작을 꿈꾸며 이사를 왔지만 현실은 달랐다. 하루하루가 전쟁 같은 이유는 반려묘 ‘행복이’다.

천사 같던 반려묘 행복이가 이사를 온 뒤부터 갑자기 난폭하게 돌변해 낯선 사람은 물론 가족까지 공격을 일삼고 있다고. 특히 4년 간 단짝이었던 민규의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히는 일이 잦아지면서 아예 방 하나를 행복이에게 내주었다.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는 행복이의 공격성에 파양까지 생각했지만, 민규의 반대로 한 집에서 각방을 쓰며 생활하고 있다.

잘 있다가도 갑자기 돌변해 공격성을 보이는 행복이. 이유가 대체 무엇일까. 행복이의 갑작스런 변화 원인과 해결방법을 찾기 위해 동물농장 전문가들이 모였다. 민규네 가족은 다시 예전의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까.

아름답고 신기한 바다 속 생물들이 살아가는 제주의 한 아쿠아리움. 그곳에는 수생 동물들의 건강한 삶을 책임지는 국내 최초 수생동물 수의사 홍원희 씨가 있다.

그의 일과는 아쿠아리움의 동물들을 살피는 일로 시작된다. 분변에 문제가 있는 펭귄부터 식음을 전폐한 채 미동도 하지 않는 상어까지 동물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신속하게 치료를 마친 뒤 급히 향한 곳에는 멸종 위기 종 붉은 바다거북이가 있었다.

어느 날 폐그물에 걸린 채 구조가 됐다는 붉은 바다거북. 구조 당시 등갑이 깨져있고, 한 쪽 어깨뼈가 드러나 있는데다 식도가 노출될 만큼 목의 상처가 심각한데다 과다출혈로 생사를 장담할 수 없었다고. 2년에 걸친 두 차례의 대수술 끝에 지금은 건강이 많이 회복됐지만, 다시 바다로 돌아가기 위해선 한 차례 수술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홍원희 수의사와 각 분야 최고의 수의사들이 모였다. 거북이들은 마취가 되면 잠수를 하는 걸로 착각해 호흡을 참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자칫 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그대로 사망하는 경우가 있어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한다.

긴장 속에 수술이 시작됐지만 괴사된 어깨 부위의 상처와 식도가 노출된 목의 상처로 수술이 지연되고. 과연, 붉은 바다 거북이는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바다로 돌아갈 수 있을까.

‘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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