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죄송하고 사죄드려" 힘찬, '강제추행' 후 늦어도 너무 늦은 사과 [종합]
- 입력 2021. 06.14. 10:47:40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성추행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그룹 BAP 멤버 힘찬이 심경을 고백했다.
힘찬
힘찬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늦게나마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글을 적는다. 여태까지 했던 모든 행동들에 대해 믿어주시고, 기다려주신 분들께 이렇게나마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늦게 말을 꺼낸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쏟아지는 기사와 진실과는 다른 이야기들이 있기에 말을 아끼게 됐다"면서도 "여러 가지 사건들에 대해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죄송하고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힘찬은 "여태까지 믿어주신 분들에 대한 보답을 이렇게까지밖에 못하는 저를 용서해주시기 바란다. 모든 분이 사고 없이 무탈하게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힘찬은 지난 2018년 7월 24일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의 한 펜션에서 동행한 20대 여성 A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2019년 4월 검찰은 불구속기소 했다.
힘찬 측은 "서로 호감이 있었고 묵시적 동의가 있었던 것으로 강제추행이 아니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힘찬에게 지난 2월 힘찬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명령을 내렸다. 다만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기회를 부여하겠다"며 법정 구속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힘찬은 2012년 그룹 BAP로 데뷔했으나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되면서 2019년 해체됐다. 지난해 10월 힘찬은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물의를 빚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힘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