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故임지호 추모 "지친 속과 고된 몸을 감싸 안는 사람"
입력 2021. 06.14. 16:21:50

허지웅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요리연구가 故임지호를 추모했다.

허지웅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겨울 제 생일날 하늘은 참 맑고 높았다"며 "그날 허지웅쇼를 찾아주신 게스트는 사람이 좋아 사람들 몸에 보탬이 되는 재료로 음식을 해 먹이기를 즐거워하는 분"이라고 故임지호를 떠올렸다.

이어 "열두 살 어린 나이에 세상이 궁금해서 길 위로 나섰고, 그저 반복되는 끼니가 아닌 먹는 자의 지친 속과 고된 몸을 감싸 안을 수 있는 그런 한 끼를 만들어 대접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세상 사람들에게 방랑식객이라는 이름으로 더 자주 불리고는 했던 임지호 셰프가 지난 토요일 세상을 떠났다. 지상의 길 위에서 떠돌았던 여정은 끝이 났지만, 지금 이 시간 다른 어딘가에서 역시 우연히 마주친 누군가를 위해 속 깊은 한 끼를 지어주고 있을 것만 같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故 임지호는 지난 12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허지웅 인스타그램]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