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곡된 폭로의 피해자" JYP, 있지 리아 학폭의혹 벗기기 총력 [종합]
- 입력 2021. 06.16. 13:15:51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절대로 억울하게 당한 피해자가 있어서도 안되지만, 또 동시에 사실이 아닌 폭로, 혹은 왜곡된 폭로로 인한 피해자 역시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리아
걸그룹 있지 멤버 리아를 둘러싼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JYP엔터테인먼트가 강경 대응에 나섰다. JYP는 거듭 의혹을 부인하며 재수사를 요청했다. 리아를 둘러싼 의혹을 뿌리뽑겠다는 입장이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리아의 학폭 의혹을 주장한 누리꾼에 대해 경찰이 혐의없음 불송치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JYP 측은 "처음 고소를 제기한 것은 학교 폭력 피해자를 고소한 것이 아니라 아래와 같은 악성 게시물로 판단되는 글 및 댓글들을 고소한 것이다. 2018년부터 2018년부터 2년여 간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시되었던 글로서, 게시자가 누구인지 알 수도 없었고, 학교 폭력 피해를 구체적으로 호소하는 내용도 아니었다"며 악성 게시물의 내용을 공개했다.
이어 "회사는 팬제보 및 게시물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정기적으로 악성 게시물들에 대한 법적대응을 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데, 위의 글들도 그 과정 속에서 2020년 12월 법적대응을 진행하게 됐다"며 "경찰 조사 과정 중 위 게시물의 작성자로 추정되는 사람이 자신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JYP 측은 "글쓴이 본인과 보인의 지인이 학교 폭력을 당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이었는데, 곧 그 지인이라고 추정되는 사람이 같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본인은 그 일을 학교 폭력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별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그 후 원글을 게시한 사람도 글의 게시와 삭제를 반복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경찰은 해당 글쓴이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에 JYP 측은 "경찰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불송치 결정이 글 게시자의 내용이 거짓으로 볼 수 있는 증거가 없다는 것이지, 게시물의 내용이 사실이라고 인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번 불송치 결정이 리아가 학교 폭력을 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의미는 아니라는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또 경찰에 이의신청을 하여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재수사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더 깊이 있는 수사를 통해 진실이 꼭 가려지길 원한다. 절대로 억울하게 당한 피해자가 있어서도 안되지만, 사실이 아닌 폭로 혹은 왜곡된 폭로로 인한 피해자가 역시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앞서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있지 리아에게 학창시절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됐다. 이 사건을 맡은 인천 연수경찰서는 해당 누리꾼에 대해 리아를 비방하기 위해 쓴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소속사는 스트레이키즈 현진에 이어 리아까지 학폭 의혹에 휩싸이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그간 소속 아티스트의 '인성'을 거듭 강조해왔던 만큼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된 리아의 학폭을 벗기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재수사 요청을 통해 다시 한번 시비를 가리겠다는 입장으로 JYP의 확신이 드러난다.
'왜곡된 폭로로 인한 피해자'라고 표현하며 결백을 주장한 JYP 측의 입장에 따라 진실이 가려지게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