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버터 아귀찜에 혹평 "희한한 맛"…금새록 "아쉽다"
입력 2021. 06.16. 22:54:57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백종원이 아귀찜에 혹평했다.

16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4번째 골목-일산 고양시 숲속마을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아귀&뽕찜집을 찾았다. 요리 과정을 직접 보기 위해 백종원은 주방을 살폈다. 아귀찜을 메뉴로 선택한 이유에 주인장은 ”20여 년 전부터 집에서 즐겨 먹던 음식이라 수산시장에서 아귀 사 와서 손질까지 직접 했다“라며 남다른 내공을 기대케 했다.

물에 끓이기 전 아귀에 칼집을 낸 뒤 프라이팬에 소량의 버터를 녹여낸 뒤 콩나물과 아귀, 미리 만든 양념, 간장을 넣고 고춧가루를 살짝 올려 잘 버무렸다. 이어 참기름을 두르고 미나리를 넣어 볶아낸 뒤 접시에 올렸다. 마지막으로 삶은 아귀 위를 썰어 올리면 버터 아귀찜이 완성된다.

동치미를 먼저 맛본 백종원은 ”너무 짜다“라며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후 콩나물을 먹고 알 수 없는 미소를 짓다 손으로 얼굴을 가린 백종원은 ”내가 LA갔을 때 비슷한 맛을 먹어본 적 있는데 여기에 왜 버터를 넣었지. 희한한 맛이 난다“라며 정식했다.

아귀 살코기를 시식한 백종원은 ”내 평생 이런 아귀찜 처음 먹어본다. 아귀찜이라 하면 칼칼하고 개운한 한식 요리 느낌인데 이건 갑자기 버터맛이 올라오니까 기분이 나빠진다“라고 혹평했다. 반면 주인장의 딸은 ”맛없다는 분들보다 맛있다는 분들이 많다“라며 ”단골 손님도 늘었다“라고 반박했다.

결국 백종원은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금새록이 시식에 합류했다. 금새록은 ”약간 저는 밍밍한 느낌이 든다. 향에서 버터 향이 많이 올라온다. 조금 감칠맛이 덜 느껴지는 게 버터 때문이 아닐까. 느끼한 맛이 있긴 한다. 제가 좋아하는 아귀찜의 맛은 매콤하면서 당기고 깔끔하게 떨어지는 맛을 좋아하는데 저한테 많이 밍밍하고 끝맛은 짜고 향은 느끼하다. 아쉬운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편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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