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하면 생각나는 그룹" 브레이브걸스, 금의환향…서머퀸 예약 [종합]
- 입력 2021. 06.17. 17:58:48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역주행 이후 서머곡으로 새롭게 도약한다.
브레이브걸스
브레이브걸스는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선릉로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미니 5집 ‘Summer Quee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롤린(Rollin’)’으로 역주행 열풍을 몰고 역전의 아이콘이 된 브레이브걸스가 ‘치맛바람 (Chi Mat Ba Ram)’으로 돌아왔다. 역주행 인기 이후 첫 컴백인 만큼 부담감은 없었는지에 대해 민영은 “역주행 이후 3개월 만에 컴백이고 데뷔하고 이렇게 빠르게 준비한 건 처음이라서 불안하기도 했는데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응원해주셔서 즐기면서 하려고 했다. 데뷔 이후 이렇게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한 건 처음인 것 같다”라고 설레는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치맛바람’을 비롯해 중독성 강한 기타 루프, 신나는 리듬이 매력적인 댄스 팝 곡 ‘Pool Party (Feat.이찬 of DKB)’, 흥겨운 리듬과 서정적인 멜로디 위에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의 풋풋하고 시원한 보이스가 인상적인 ‘나 혼자 여름 (Summer by myself)’,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디스코와 펑키를 접목한 댄스 팝 장르의 곡 ‘FEVER (토요일 밤의 열기)’, 타이틀곡의 영어 버전 ‘Chi Mat Ba Ram (Eng Ver.)’까지 5곡이 수록됐다. 특히 이번에는 해외 팬들을 겨냥한 ‘치맛바람’의 영어버전도 수록돼 국내는 물론 글로벌 인기를 기대케 했다.
브레이브걸스의 타이틀곡 ‘치맛바람 (Chi Mat Ba Ram)’은 여름에 어울리는 트로피컬 하우스 기반의 댄스곡으로 인트로부터 시작되는 시원한 사운드와 한번 들으면 잊혀 지지 않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이자 K팝 대표 히트곡 메이커 용감한 형제가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하여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롤린(Rollin’)’으로 각종 음원차트를 석권하는 등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는데 성적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는지에 대해 유정은 “없지 않아 있었다. 데뷔 이래로 이렇게 관심을 받고 시선이 집중된 게 처음이라 3개월 전까지 놀고 있어서 큰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인데 떨쳐내려고 노력하면서 준비도 열심히 했다. 위문공연은 스케줄이 되고 시간과 기회만 된다면 가고 싶은 무대이기도 하다. 코로나19 때문에 국내 위문 공연을 못 가고 있어서 아쉽고 앞으로도 위문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공연을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라고 전했다.
‘치맛바람’을 곡명으로 정하게 된 계기에 민영은 “저희도 곡 제목을 처음 듣고 당황했다. 용감한 형제 대표님께서 치맛바람 단어가 사전적 의미보다 자연스러운 행동들이 새롭게 바람이 불어오는 마음에서 지었다고 들어서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롤린(Rollin’)’ 인기 이후 첫 컴백인 만큼 브레이브걸스에게는 역주행 관련 질문이 쏟아졌다. 4년 전 같은 자리에서 다시 쇼케이스 무대에 오른 소감에 브레이브걸스는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은지는 “아ᄁᆞ 뮤직비디오가 나오는데 눈물이 날 것 같더라. 제가 참고 참았다. 끝나고 나중에 1위하고 울자 생각하고 참았는데 뭉클하더라. 저희가 이 자리까지 오기까지 힘들었는데 ‘롤린’ 때 생각해보니까 그때는 너무 간절한 마음으로 임했고 지금도 물론 그렇지만 너무나 감사한 마음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유정은 “같은 자리지만 기분이 다르다. 쇼케이스 뿐만 아니라 잘 안 됐을 때도 방송국이나 무대가는 부분은 똑같은데 잘 되고 나니까 오히려 더 무대가 감사하게 된다. ‘운전만 해’ 활동 끝나면서 내가 무대에 안 오를 걸 스스로 아니까 하고 싶지 않고 무대 오르는 게 부담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다가도 무대에 오르기만 하면 더 행복하고 감사하고 즐거운 느낌이다”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여전히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활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팬분들과의 소통 방법에 대해 유나는 “영상통화 팬미팅을 접하려고 한다. 직접적으로 접하기 어려우니까 SNS로 소통하려고 한다”라고 약속했다. 민영은 “저희가 단독 리얼리티 예능을 준비하고 있어서 팬 분들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계획이다”라고 귀띔했다.
이번 활동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민영은 “여름 하면 브레이브걸스가 생각날 수 있으면 좋겠다. 앨범명도 섬머퀸이라고 할 정도로 앨범에 넣고 나왔는데 이번 계기를 통해 여름에 생각나는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은지는 “역주행 말고 정주행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유정은 “저희에게는 차트 확인도 감개무량하다. 그런 생각 못했는데 차트 안에 우리 곡이 들어갈까 했는데 지금은 감개무량하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브레이브걸스만의 색깔과 정체성에 대해 민영은 “여러 앨범을 내고 활동했는데 정체성이 없었다. 이번 앨범을 계기로 저희가 여름하면 생각나는 그룹이 되고 싶고 대중분들이 관심 주신 만큼 대중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원하시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친근한 그룹. 항상 옆에 있을 것 같은 쉽게 다가올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브레이브걸스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Summer Queen’은 오늘(17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