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in 캐릭터] '로스쿨' 이강지 "민복기 스타일? 평소 나의 모습"
입력 2021. 06.21. 10:32:45

이강지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이강지가 '로스쿨' 속 민복기 스타일링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강지는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셀럽미디어 사옥에서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극본 서인, 연출 김석윤)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로스쿨'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로스쿨에서 벌어진 전대미문의 사건에 휩싸인 예비 법조인들이 법과 정의를 깨닫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 이강지는 인권 변호사를 꿈꾸는 법대생 민복기 역을 연기했다.

민복기는 '로스쿨' 동기들 중 개성이 가장 뚜렷한 캐릭터. 특유의 유쾌한 성격과 장난꾸러기같은 쾌할함으로 동기들을 웃게 만드는 분위기 메이커다.

'로스쿨' 동기 중 외형적으로도 가장 화려했던 인물이었다. 민복기의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자유분방한 패션 스타일링은 기존 법정물에서 봐왔던 '법대생'의 이미지를 완전히 깨부셨다.



이강지는 민복기의 헤어스타일에 대해 "오디션을 봤을 당시 펌을 한 상태였다. 그런 모습을 감독님께서 좋게 봐주셨다. '복기도 이렇겠다'라고 말씀하시더라. 펌을 조금 더 다듬어서 완성됐다. 헤어밴드는 제 아이디어였다. 힙한 느낌을 더 잘 살리고 싶어서 착용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민복기의 의상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홍대 대학생 느낌으로 꾸몄다. 민복기가 입은 옷들은 대부분 사복이다. 평소 제가 입는 스타일대로 입어서 외적으로 더 준비할 부분은 없었던 것 같다. 편했다"라고 설명했다.

이강지는 '로스쿨'을 마친 뒤 차기작을 검토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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