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나는 순간’ 지현우 “고두심 선생님 예능감, 김희철이 말릴 정도” [비하인드]
- 입력 2021. 06.21. 16:37:29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지현우가 고두심과 예능 동반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당부했다.
'빛나는 순간' 지현우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영화 ‘빛나는 순간’(감독 소준문) 개봉을 앞두고 지현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현우는 쉽지 않은 사랑을 마주하게 되는 경훈이라는 인물을 그 모습 그대로 보여준다. 특히 자신의 민낯을 꺼낸 듯 솔직하고 담담한 연기를 선보이기도.
진옥(고두심)에게 느끼는 감정과 그 감정을 연기로 표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냐는 질문에 지현우는 “고두심 선생님의 인터뷰를 보면 소녀의 모습, 젊은 시절이 보이더라. 그런 걸 본 것 같다”면서 “선생님이 저를 대해주실 때도 ‘선배’라는 느낌을 주기보다, ‘동료’라는 느낌을 더 많이 주셔서 바라보거나 할 때 전혀 부담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은 걱정 많고, 어려울 거라고 이야기하셨다. 선생님과 같이 출연한 ‘아는형님’ 촬영할 때도 멤버들이 반말하는 걸 어려워하시더라. 그런데 저는 편하게 하니까 ‘쟤는 어떻게 편하게 하지?’ 싶은 눈으로 쳐다보셨다”라고 덧붙였다.
고두심과 함께 예능 나들이 소감에 대해 그는 “선생님의 모습을 보면 다들 깜짝 놀라실 것”이라고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현우는 “선생님에게 ‘이런 면이 있었나? 대상 7번 받으신 분은 다르시구나, 포스가 있구나’라는 걸 느꼈다”라며 “희철 씨가 말릴 정도였다”라고 전했다.
예능 출연 욕심은 없냐고 묻자 지현우는 “예능에 출연하면 신인이 되는 것 같다. 카메라 앞에서 조사 받는 느낌이 든다. 촬영을 하고 집에 오면 멍하다. ‘뭐하고 왔지?’란 생각이 들더라. 스스로 편집점을 찾으면서 하니까 압박감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빛나는 순간’은 평생 물질을 하며 생계를 책임져 온 70세 해녀 진옥과 서울에서 온 30대 다큐멘터리 PD 경훈의 사랑이야기다. 나이차, 지역차, 직업차라는 편견을 넘어선 아름다운 사랑의 의미에 대해 질문하고, 결국 위로와 치유의 순간을 선사한다. 오는 30일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명필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