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리 아일리시, 동양인 비하 사과 “부끄럽고 창피”
- 입력 2021. 06.22. 20:38:22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팝가수 빌리 아일리시가 동양인 비하 논란에 사과했다.
빌리 아일리시
빌리 아일리시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13~14살 때 찍힌 비디오 영상이 있다. 당시 노래의 한 구절이 있었는데 아시아 사람들을 모욕하는 말인 줄 몰랐다”라며 “내가 그 단어를 사용했다는 게 부끄럽고 창피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또 다른 편집된 영상에는 내가 친구나 가족, 반려동물에게 횡설수설하는 것이 담겼다. 그건 절대적으로 어릴 때부터 말하는 방식이었고, 결코 동양인의 언어, 억양, 문화를 흉내 낸 것이 아니”라며 “그것이 어떻게 해석됐든 간에 내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줄 의도는 아니었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빌리 아일리시는 동양인을 비하하는 의미로 쓰이는 ‘칭크’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동양인의 억양을 조롱하는 듯 흉내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