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는 사랑을 싣고' 엄영수 "서울 상경해 챙겨준 친구, 기억 못할까 겁나"
- 입력 2021. 06.23. 20:49:08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엄영수가 찾고 싶은 친구를 언급했다.
KBS2 ‘TV는 사랑을 싣고’
23일 방송된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코미디언 엄영수가 17세 때 만난 친구를 찾기 위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엄영수는 찾고 싶은 인연에 “다들 한 다리 건너면 연결되는데 제 레이더망에 안 걸리는 한 사람이 있다. 따뜻하게 보살펴준 친구 정명수를 찾고 싶다. 발안중학교에서 내가 꿈을 키우던 그 시절에 같은 반에서 공부하던 친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울에 가서 뜻을 펼쳐야겠다는 생각으로 고등학교 들어가자마자 가출을 했다. 1969년 고1때 올라왔는데 낯설고 막막했는데 오갈 데가 없어 친구를 찾아갔다. 고등학교를 안 가고 직장을 다녀서 자취방에서 열흘 정도 보냈는데 먹여주고 재워주고 용돈까지 줬다”라고 전했다.
엄영수는 연락이 끊긴 이유에 “서울에서 고등학교 다니기 위해 자취방을 나와 살다보니 끊겼다. 그렇게 50년 세월이 지났다”라고 말했다.
생사 마저 알 수 없는 친구에 엄영수는 “찾았는데 운명했을까봐 겁이 났지만 내 나이도 70이 되면서 치매라도 오면 친구를 기억하지 못할까봐 하루 빨리 찾고 싶다”라며 간절한 마음을 밝혔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TV는 사랑을 싣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