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 최고 액션 담았다”…‘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의 자부심 [종합]
입력 2021. 06.24. 08:30:57

'블랙 위도우'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차원이 다른 액션과 스토리가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마블의 영원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의 전사와 카리스마를 담은 ‘블랙 위도우’. 또 이번 작품에 새롭게 합류한 마블의 새로운 캐릭터가 힘을 더해 폭발적인 마블 신드롬을 일으킬 예정이다.

24일 오전 영화 ‘블랙 위도우’(감독 케이트 쇼트랜드) 개봉을 앞두고 화상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참석했다.

‘블랙 위도우’는 마블의 영원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게되는 마블 스튜디오의 2021년 첫 액션 블록버스터다.



압도적인 리얼 액션과 ‘블랙 위도우’의 숨겨진 스토리가 러닝타임을 가득 채우는 ‘블랙 위도우’.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은 액션과 스토리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스크립트를 쓸 때 중점적인 것은 스토리를 중심에 두고 나타샤의 심정에 여정을 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토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동력이 되게끔 했던 것”이라며 “어떤 때는 즐거운 액션이 되기도 하면서 어떤 때는 다크하게 흘러간다. 액션을 통해 스토리, 캐릭터 본인의 계기, 동력을 준다는 점에서 시간과 노력을 많이 들여 설계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작품은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을 함께 겸비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를 담았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이의 알려지지 않은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작품 선택 기준과 블랙 위도우는 본인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냐는 질문에 스칼렛 요한슨은 “존경하는 감독님과 협업하는 게 영화를 선택하는 게 가장 중요한 점이었다. 스크립트를 감독님에게 보여주기도 하는데 협업하고 싶어 가져가는 것”이라며 “그분이 가진 비전에 살을 붙이고 콜라보에 만족을 느낀다. 해야 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게 다르지 않나. 매일매일 감독님이 열심히 작업하는 게 보기 좋았다”라고 전했다. 그는 “초반에는 볼을 꼬집을 정도로 믿기지 않았다. 감명적이었고, 그렇게 매일매일 이어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블랙 위도우’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은 “큰 의미가 있다. 본인의 인생을 살 수 없었던 사람들이 다시 한 번 자신의 인생을 살게 따라가는 영화지 않나. 고통도 받지만 그런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라 여성분들의 공감을 얻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감독은 “스토리텔링에 유머를 사용했다. 그들이 고통 받았던 현실을 유머스러운 톤으로 바라본다”면서 “‘블랙 팬서’와 ‘원더우먼’이 있어서 우리 영화도 만들어 질 수 있었다. 스튜디오에서는 이미 백인남성 외에도 다른 종류를 원하는 게 있다. 저희 영화 덕분에 다양한 종류의 영화가 만들어질 거라 생각된다”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은 “‘블랙 위도우’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액션 영화다. 어려운 시기를 겪는 여러분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었다. 나타샤라는 캐릭터가 흑백이 아니지 않나. 그레이한 영역이 있기에 흥미진진한 영화를 만들 수 있었다. 나타샤의 진정한 모습을 담기 위해 노력했기에 영화가 더 빛나는 것 같다”라고 했다.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 멤버들의 정신적 지주로 활약해온 그의 알려지지 않은 과거와 연결된 새로운 캐릭터들, 옐레나 벨로바(플로렌스 퓨), 멜리나 보스토코프(레이첼 와이즈), 레드 가디언(데이빗 하버)과의 관계와 이들을 존재하게 했던 ‘레드룸’ 프로젝트의 숨겨진 음모 등 스토리를 담는다.

스칼렛 요한슨은 블랙 위도우를 만들어낸 것에 대해 “유니크한 경험”이라며 “18개월에서 24개월에 한 번씩 똑같은 캐릭터를 연기해왔다. 감독님이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시더라. 지속적으로 진화해왔다”라고 밝혔다. 그는 “‘아이언맨2’에서 캐리커쳐 느낌이라면 ‘윈터솔져’로 가서는 리더십을 발휘한다. 또 ‘엔드게임’에서는 블랙 위도우가 하나의 캐릭터로 형성돼 등장한다. 그런 면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했다”라고 언급했다.



‘블랙 위도우’ 출연과 동시에 제작자로도 참여한 스칼렛 요한슨은 “큰 도전인데 자유를 느꼈다. 프로세스 자체가 힘든데 제작자로 참여하니 투명해졌고, 보람이 컸다”면서 “사람들이 의견을 내고 도전을 하며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다고 생각한다. 프로듀서가 해야 할 일은 환경을 조성해서 수렴해야하는데 제가 그걸 잘 하더라”라면서 웃었다. 그러면서 “마블과 가족처럼 지내는 관계였는데 다른 관점으로 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촬영장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라고 자부했다.

이를 들은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은 “스칼렛 요한슨은 지지대 역할을 해주었다. 우리가 무엇을 하고 싶느냐는 질문을 던지면서 캐릭터 진정성 탐구하고, 새로운 영화를 만들어내는데 크게 기여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블랙 위도우’는 지상과 공중을 오가는 스케일과 맨몸 액션부터 대규모 전투까지 폭발하는 리얼 액션의 카타르시스를 경험할 수 있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코로나19 상황 속 극장의 부활을 기대케 만드는 작품인 것.

스칼렛 요한슨은 “어려운 시기를 겪으면서 우리의 우선순위를 다시 한 번 재정비했지 않나. 이 영화가 예상치 못했지만 시의적절한 것 같다. 가족과 함께 극장에 가서 팡팡 터지는 액션을 보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라며 “MCU의 최고 액션을 담았다고 자부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 역시 “이 영화는 웅장한 액션의 쾌감을 선사하면서 마지막엔 따뜻하게 안아준다. 포옹이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블랙 위도우’는 오는 7월 7일 오후 5시 전 세계 동시 개봉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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