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업TV] '생방송 오늘저녁' 더덕·도라지 구이·버들치 매운탕·오이지
입력 2021. 06.24. 18:10:00

MBC '생방송 오늘저녁'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생방송 오늘저녁'이 다양한 맛집을 소개한다.

24일 오후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토니정 어디가요' '우리 집 삼시세끼' 등의 코너로 꾸며진다.

'토니정 어디가요'에서는 토니정 셰프가 강원도 철원군을 찾았다. 철원 곳곳 '매'에 대해 수소문하던 중, 어디선가 풍겨오는 떡 냄새에 이끌려 들어간 곳은 제분소다. 철원은 용암이 형성한 넓은 곡창지대 덕분에 쌀이 좋아 제분소가 많다.

쫄깃한 쑥 개떡으로 유명하지만, 더 특별한 것이 있다는데, 이색 발명품이다. 반자동 선반과 후드 달린 제분기 등등 편리함을 찾다 만든 물리 박사 사장님의 발명품이다. 한 목장의 골동품 더미에서 결정적인 힌트를 얻은 토니정 셰프 마침내 매를 찾았다. '매'는 곡식을 가는 돌이라는 뜻의 맷돌의 줄임말이다. 최근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가정용 소형 매가 인기를 끌고 있단다.

입자가 고운 현무암을 동그란 모양으로 찍어낸 뒤, 빗살무늬로 흠집을 내줘야 하는데 곡식이 더 잘 갈리게 하기 위함이란다. 마지막으로 손잡이를 고정해주면 매가 완성된다. 매를 찾아 나선 여정과 무더위를 날려줄 매 요리 한 상까지 토니정 셰프와 떠나본다.

'우리 집 삼시세끼'에서는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감악산 숲속엔 고향으로 돌아와 터를 잡고 살아가는 이주봉, 홍성순 부부를 만나봤다. 산이 곧 우리 집 냉장고라는 산야초 부부의 걸음이 멈추는 곳마다 진귀한 산양삼과 산더덕, 산도라지 등 자연이 주는 먹거리가 넘쳐난다. 방금 산에서 캔 더덕, 도라지를 넣고 지은 영양밥에서부터 매콤달콤한 양념장을 발라 구운 더덕, 도라지구이까지 자연 곳간에서 얻은 선물들로 영양 가득한 아침 밥상이 차려졌다.

산을 벗 삼은 부부의 또 다른 냉장고는 시원한 계곡이다. 산줄기를 따라 흐르는 계곡에 통발을 던져 잡은 버들치로 매운탕을 끓여 먹는다. 산에선 항아리도 특별한 곳에 보관되어 있단다. 땅속 밑에 보관한 항아리 속에는 얼마 전 담가 아삭아삭하게 숙성된 오이지가 들어있다. 여기에 약초를 끓인 물에 숙성시킨 삼겹살을 철판에 구워 먹으면 환상의 궁합인 저녁 밥상이 차려진다. 산야초 부부의 여름 밥상(백년지기 산야초/경기도 양주시 남면 감악산로 489번길 26)을 만난다.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주 월~금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생방송 오늘저녁' 홈페이지]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