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오늘(25일) 비아이 마약 수사 무마 의혹 관련 첫 재판
입력 2021. 06.25. 09:21:46

양현석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마약 사건 무마하려한 혐의 관련 첫 재판을 받는다.

25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유영근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된 양 전 대표의 첫 공판을 연다.

앞서 양 전 대표는 2016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 비아이의 마약 투약 의혹을 고발한 공익신고자 한모씨에게 경찰에서 진술을 바꾸도록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또 한씨를 미국으로 도피시키도록 지시한 범인도피교사 의혹도 받았지만 검찰은 혐의를 적용하지 않았다.

한씨는 마약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비아이의 마약투약 의혹을 진술했다가 번복한 바 있다. 이후 한씨는 2019년 6월 국민권익위원회에 YG 측으로부터 외압을 받아 진술을 번복했다고 신고했다.

이에 양 전 대표는 한씨를 YG사옥으로 불러 대화를 나눈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진술 번복을 강요한 적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비아이는 2016년 4~5월 지인인 한씨를 통해 대마초와 마약의 일종인 LSD를 구매해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양 전 대표는 지난해 1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수차례 억대 원정도박을 벌인 혐의로 1,5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들을 상대로 성접대를 알선했다는 혐의, 외국에서 달러를 빌리고 국내에서 원화로 갚는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 자금을 조달했다는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로 수사를 받았지만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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