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마약 무마 혐의' 양현석, 첫 공판 7월 16일로 연기
입력 2021. 06.25. 13:12:07

양현석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투약 혐의를 무마하려 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첫 공판이 연기됐다.

25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유영근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된 양 전 대표의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7월 16일로 연기했다.

앞서 양 전 대표는 2016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 비아이의 마약 투약 의혹을 고발한 공익신고자 한모씨에게 경찰에서 진술을 바꾸도록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또 한씨를 미국으로 도피시키도록 지시한 범인도피교사 의혹도 받았지만 검찰은 혐의를 적용하지 않았다.

한씨는 마약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비아이의 마약투약 의혹을 진술했다가 번복한 바 있다. 이후 한씨는 2019년 6월 국민권익위원회에 YG 측으로부터 외압을 받아 진술을 번복했다고 신고했다.

이에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해 비아이의 마약 투약 혐의와 양 전 대표의 협박 등 혐의에 대해 각각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양 전 대표는 한씨를 YG사옥으로 불러 대화를 나눈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진술 번복을 강요한 적 없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아이는 2016년 4~5월 지인인 한씨를 통해 대마초와 마약의 일종인 LSD를 구매해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비아이의 재판은 오는 7월 9일 열린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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