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박술녀 "조권, 옷에 대한 예우 갖춰…감동 받았다"
입력 2021. 06.28. 09:12:24

KBS1 '아침마당'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박술녀 한복 디자이너가 조권을 칭찬했다.

2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명불허전' 코너에서는 '미운정 고운정, 짝꿍없인 못 살아' 주제로 꾸며져 한복이 맺어준 우정, 박술녀 디자이너, 가수 조권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술녀는 조권에 대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프로그램에서 조권 씨를 섭외해줘서 10년 전 쯤 한복을 입어줘서 담당이 아니니까 잘 못 대하는데 프로그램하면서 녹아드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대부분 자기 색을 찾으려고 하는데 (조권 씨는) 어떡하면 프로그램에 흙이 될까란 생각을 하고 패션쇼를 하게 되고 작은 거지만 바쁜데 우리 집에 방문해서 직접 피팅하는 모습이 감동하게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술녀는 "보이든 안 보이든 옷에 대한 예우를 갖춘 분 중에 끝까지 한 번도 안 앉는 사람을 못 봐서 감동받았고 한복을 위해서 본인이 도움이 될 수 있을 때 꼭 전화달라고 했다"라며 옷이 구겨질까봐 10시간 가까이 서 있었다는 조권의 미담을 언급했다.

조권은 "패션쇼 도착했을 때 선생님께서 조선시대 왕이 입었던 왕을 입혀주셨다. 입으니까 막중한 책임감이 들더라. 앉아있는 것도 죄송스럽고 서 있기에는 힘들고. 대기 시간과 리허설 시간에 모두가 고생한 시간이라 입고 돌아다니고 서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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